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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모든 전선서 대북확성기 방송…"어떤 도발에도 압도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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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7-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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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상곤 기자] [the300] 북한 9차 오물풍선 살포 도발에 맞대응…합참 "北,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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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이재명 기자 =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닷새 만에 도발을 재개한 1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 남한군 초소에 대북확성기가 설치돼 있다. 2024.7.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파주=뉴스1 이재명 기자

우리 군이 21일 오전 북한의 9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이날 오후부터 모든 전선에서 대북확성기 방송을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우리 군은 수차례 경고한 바와 같이 오늘 13시부로 대북확성기 방송을 전 전선에서 전면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부터 대남 오물풍선을 또다시 살포하고 있다.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은 지난 18일 이후 사흘 만이다. 올해 들어서는 9번째다.

합참은 "집중호우로 인해 우리 국민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들에게도 심대한 피해가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북한군은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북한군이 자행하고 있는 전선지역에서 긴장고조 행위는 오히려 북한군에게 치명적 대가로 돌아갈 수 있다"며 "이러한 사태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정권에 있음을 엄중 경고한다"고 했다.

또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군의 활동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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