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軍, 19일 오후 4시부터 대북확성기 방송 지속 시행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속보] 軍, 19일 오후 4시부터 대북확성기 방송 지속 시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4회 작성일 24-07-19 16:11

본문

뉴스 기사
합참 “北 추가 도발하면 확성기 방송 전면 시행”

[속보] 軍, 19일 오후 4시부터 대북확성기 방송 지속 시행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이날 오후 4시부터 대북확성기 방송을 지속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사진. 군이 대북방송 실시에 대비한 실제훈련에서 확성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합참 제공]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군이 19일 오후 4시부터 대북확성기 방송을 지속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대북 방송을 시작하면서 “만일 북한군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 살포행위를 포함한 각종 도발을 자행한다면 우리 군은 대북확성기 방송 전면 시행 등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대북 확성기 방송은 전날 북한군의 쓰레기 풍선 부양시 시행했던 것과 유사한 규모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군은 지난 5월 28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총 8차례에 걸쳐 풍선을 이용해 오물과 쓰레기들을 지속 살포했다”며 “북한군의 행동은 명백하게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으로 우리 국민의 일상에 위험을 야기하는 치졸하고 저급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군은 그동안 인내하며 북한군에게 수차례 경고와 함께 스스로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기회를 부여했지만 북한군이 이를 무시했다”며 “집중호우로 남북 모두 심대한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또다시 비열한 행위를 반복했다”고 밝혔다.

또 “풍선 부양을 위한 준비활동이 지속되고 있는 점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대북확성기 방송 개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합참은 이날 오전 발표한 북한의 대남 쓰레기풍선 살포와 관련한 입장문에서 “만약 북한이 우리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이러한 행태를 반복한다면 우리 군은 필요한 모든 조치를 통해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합참은 입장문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우리 국민들뿐 아니라 북한 주민들에게도 심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은 또다시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며 “북한 정권은 쓰레기를 살포할 여력이 있다면 경제난과 식량난으로 도탄에 빠져있는 북한 주민들을 이용만하지 말고 먼저 살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군은 수차례 경고한 바와 같이 북한의 쓰레기 살포에 대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며 “이런 사태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정권의 있음을 분명히 밝히며 이와 같은 비열한 방식의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군은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떤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군은 북한군이 18일 오후 5시 43분께 쓰레기 풍선을 살포하자 그날 저녁 6시께부터 이날 새벽 4~5시까지 10시간 정도 대북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 지난달 9일 이후 39일만이었다.

북한군이 18일 살포한 쓰레기 풍선은 200여개로 식별됐으며 이중 40여개가 경기 북부지역에 낙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참은 “북한 쓰레기 풍선의 내용물 대다수는 종이류”라며 “현재까지 확인하고 분석한 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20240625050632_0.jpg
합참은 “만일 북한군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 살포행위를 포함한 각종 도발을 자행한다면 우리 군은 대북확성기 방송 전면 시행 등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사진. 기동형 확성기 차량 및 장비의 운용을 점검하는 훈련 모습. [연합]


legend1998@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안정환 20년전 축협 암투 언급…“감독자리 노린 사람 많았다”
▶ 한혜진 이어 박나래도 당했다…‘55억 고가주택’ 공개 후 벌어진 일
▶ “100배 더 심각한 내용? 무서워 돈 줬다”…쯔양, 구제역이 보낸 ‘협박 영상·이메일’ 공개
▶ 김호중, 뺑소니 수사 중 노숙자 시설에 1500만원 기부…왜?
▶ 처벌 수위 고작 ‘벌금 몇백’…사이버레커 ‘창궐’ 사실상 방치
▶ "연진이 죄수복이냐"…中, 한국 올림픽 선수단 단복 조롱
▶ 혐한 논란 장위안, 이번엔 中 황제 옷 입고 부채질…한국 누리꾼들 반감
▶ ‘제니·리사’ 블랙핑크 대신 투애니원?…1년 만에 9.5만→3.5만 ‘이 회사’, 2분기 ‘적자’ 경고까지 [투자360]
▶ "아내가 처제 결혼선물로 1850만원 긁었어요"…남편 사연에 누리꾼들 ‘시끌’
▶ 이준석 “조국 딸 조민이랑 왜 결혼했냐 따지는 어르신 많아…가짜뉴스 심각”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0
어제
2,032
최대
3,806
전체
721,77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