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청원 청문회 시작부터 정면충돌…與 "불법개최" 野 "의원폭행"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尹탄핵청원 청문회 시작부터 정면충돌…與 "불법개최" 野 "의원폭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4-07-19 11:46

본문

뉴스 기사
與 청문회 반대 피켓시위…정청래 "경호권·질서유지권 발동" 경고
주진우 02-800-7070 통화 논란…野전현희·與고동진 부상 놓고도 공방

尹탄핵청원 청문회 시작부터 정면충돌…與 quot;불법개최quot; 野 quot;의원폭행quot;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오규진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관련 청문회는 시작부터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삐걱거렸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여당과 합의 없이 야당 주도로 열린 불법 청문회라며 법사위 회의장 밖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고, 법사위 소속이 아닌 일부 의원들도 회의장에 들어와 청문회 개최에 반대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회의장 입장을 물리력으로 방해한 분들이 있다"며 경호권과 질서유지권을 발동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회의를 개의했다.

청문회 적법성을 둘러싼 여야 간 험악한 신경전은 이내 국민의힘 법사위원인 주진우 의원의 이른바 02-800-7070 통화 논란으로 옮겨붙었다.

민주당은 전날 공개된 대통령 경호처 명의 유선전화 02-800-7070의 지난해 7월 31일 송수신 내역에 당시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이던 주 의원이 포함된 것을 지적하며, 주 의원은 이해충돌에 해당해 법사위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통화 시점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수사단의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결과 이첩 보류 지시를 내리기 직전으로, 야권은 해당 통화 내용이 수사외압 의혹 규명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본다.

이에 주 의원은 "누가 사용했는지 특정되지도 않은 일반전화로 44초 통화했다고 해서 어떻게 내가 이해충돌에 걸린다고 하느냐"며 "같은 발언을 법사위 회의장이 아닌 외부에서 한다면 나도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반발했다.

이어 "프레임을 씌워 마치 내가 대통령과 통화한 것 아니냐고 말하는 것 같은데 하나만 묻겠다"며 "거기 보면 국토부 장관 비서관과도 통화한 게 있다. 대통령이 비서관하고 직접 통화를 하느냐"고 반문했다.

PYH2024071904980001301_P2.jpg

민주당 소속인 전현희 의원이 회의장에 입장하며 얼굴과 허리 등을 다친 것을 두고도 여야 간 공방이 펼쳐졌다.

정 위원장은 회의 도중 전 의원을 위원장석 앞으로 불러 부상 상황을 직접 살피기도 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과 보좌진이 회의장 밖에서 벌인 반대 시위로 인해 전 의원이 다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회의장 진입을 막은 신원불명의 국민의힘 의원들과 보좌진들이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밀치고 몸싸움하는 과정에서 내 오른쪽 뺨을 누군가가…위력을 가했고, 허리를 다쳤고, 오른쪽 발 전체가 굉장히 아프다"고 했다.

그러자 정 위원장은 "나도 회의장까지 오는데 여당이 앞을 가로막아서 굉장히 어려웠다"며 "국회선진화법은 다중의 위력, 폭력은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돼 있다. 형사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누가 전 의원을 다치게 했는지 확인한 것이냐"며 항의하자 "설마 민주당이 그랬겠냐"고 답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우리 당 고동진 의원도 다쳤다. 법사위원장이 밟고 지나가지 않았느냐"고 항의를 이어갔다.

gorious@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꺼내달라 했지만 20분 방치"…5세 의식불명 태권도 관장 송치
예리한 눈썰미…18년전 성폭행 용의자, 수배전단 본 신고에 검거
쯔양 "전 남친의 변호사가 구제역에게 협박 자료 넘겨"
"잘못 찍었네, 바꿔줘"…총선때 투표용지 훼손 70대에 벌금형
설 연휴 만취해 어머니 살해한 30대 아들 징역 20년
복날 살충제 피해자 그라운드 골프도 함께 해…경찰 수사 확대
녹음파일 조작 의혹 카라큘라·구제역, 경찰에 고발당해
욘사마 팔아 300억대 코인 사기…먹튀 발행사 대표 등 기소
옥천서 불어난 하천에 빠져 실종된 50대 이틀만에 숨진채 발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86
어제
2,554
최대
3,806
전체
717,25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