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북 제재 위반 선박 조치, 北연계 불법 네트워크 강력 경고"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국정원 "대북 제재 위반 선박 조치, 北연계 불법 네트워크 강력 경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4-07-18 22:47

본문

뉴스 기사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18일 정부가 북한의 불법 해상 활동에 관여한 대북 제재 위반 선박 더이DE YI호를 억류해 조사를 진행한 것과 관련 "이번 조치는 북한과 연계된 불법 네트워크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더이호는 우리 정부가 대북 제재 위반으로 해상에서 억류한 최초 사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더이호와 함께 또 다른 대북제재 위반 선박 덕성호의 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관계 기관과 함께 더이호가 북한 남포 서해상에서 북한 선박 덕성호로부터 북한산 석탄 5천여 톤을 환적해 이동 중인 동향을 감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정보 자산 가동 및 우방국과 정보 협력을 통해 불법 환적 장면을 위성 채증했다"며 "선사 관계자의 대북 제재 위반 전력과 북한 연계 기관 실체·불법성을 규명해 관계 기관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이호 외에도 국내와 동남아 등 해외에서 유엔 대북 제재 위반 선박들에 대한 조치를 추진 중"이라며 "최근 러북협력 강화에 따른 제재 위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추적·감시 활동을 차질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외교부는 북한산 석탄의 불법적인 해상 환적에 관여한 홍콩 선사 HK이린과 덕성호를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HK이린이 소유한 무국적 선박 더이호는 지난 3월 18일 중국 시다오항을 출발해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끄고 북한 남포 인근 해상으로 이동해 덕성호로부터 석탄을 옮겨 실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지난 3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던 더이호를 미국 요청에 따라 전남 여수 인근 해상에서 대북 제재 위반 연루 혐의로 억류해 조사를 진행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divin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패트 폭로 종일 맹폭…한동훈 "신중하지 못 해" 사과
- "이렇게 가면 미래는 없다" 전 캡틴 구자철도 축구협회 비판
- 쿠팡 "폭우중 배송강행? 사실과 달라…기사들 불이익 없어"
- 조세호, 과도한 PPL 비판받자 "애정 어린 충고 감사"
- 시흥 슈퍼마켓 점주 살해하고 3만원 훔쳤다…"저항하자 흉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28
어제
2,350
최대
3,806
전체
710,14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