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나경원이 사건 청탁"…폭력 사태 이은 폭로전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한동훈 "나경원이 사건 청탁"…폭력 사태 이은 폭로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1회 작성일 24-07-17 20:14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나경원, 패스트트랙 안건 처리 중 회의장 점거해 기소
대부분 의혹, 국민의힘 내부에서 시작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후보들 간 비방전, 지지자들의 폭력 사태에 이어서 이번엔 폭로전까지 불거졌습니다. 한동훈 후보가 과거 법무부 장관 시절, 나경원 후보로부터 사건 청탁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인데, 야당에서는 그럼 수사 대상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등 파장이 큽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나경원 후보는 2019년 4월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였습니다.

당시 민주당이 추진한 패스트트랙 안건 처리를 막기 위해 회의장을 점거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오늘17일 토론회에서 자신이 법무부 장관일 때 나 후보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청탁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 후보가 한 후보의 법무부 장관 시절에 대해 공세를 펴자, 폭로로 맞받은 겁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저에게 본인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해달라고 부탁하신 적 있으시죠? 제가 그럴 수 없다고 말씀드렸고요.]

나 후보는 한 후보가 자신의 발언 취지를 왜곡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헌법 질서를 바로 세워달라는 말씀이었고요. 기본적 이해가 있다면 공소 취소는 당연히 열 번도 더 했어야 되는 일이다. 책임의식이나 연대의식 없이 이렇게 말씀하는 것에 대해서 당대표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이 전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원희룡 후보도 가세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동지든 대통령이든 영부인이든 모두를 자기가 옳다라는 것에 하나의 인용 대상, 공격 대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봅니다.]

이번 폭로를 비롯해 최근 여권을 뒤흔든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과 한 후보의 댓글팀 의혹 등은 모두 국민의힘 내부에서 불거진 것들입니다.

당내에선 전당대회 이후 사법 리스크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우리 스스로 선을 넘는 발언들, 조심해야 되겠다, 이런 것을 느꼈습니다. 까딱 잘못하다 야당 공격의 빌미가 될 수 있다.]

민주당은 청탁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후보들이 선거를 치를 것이 아니라 검찰에 출석해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취재지원 서은재]

하혜빈 기자 ha.hebin@jtbc.co.kr [영상취재: 박재현 / 영상편집: 강경아]

[핫클릭]

이종호 "골프 3부" 주장했지만…녹취 속 "삼부토건"

"재밌는 거 보여줄게" 폭행·성고문 생중계한 여중생

"사단장이.." 입수한 해병대 수사단 최초 보고서엔

객실 안 컵엔 가루가…방콕 5성급 호텔서 6명 사망

황희찬 향한 인종차별 논란…코모 구단 해명 황당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70
어제
2,350
최대
3,806
전체
710,68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