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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거야 입법독재 맞서 싸울 것…지선·대선·총선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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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4-07-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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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반드시 성공시키라는 명령 받들겠다"
"이견 조정해 화합·단결하는 정당 만들 것"

한동훈 quot;거야 입법독재 맞서 싸울 것…지선·대선·총선 이기겠다quot;

[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7일 경기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4.07.17. kkssmm99@newsis.com





[서울·고양=뉴시스]최영서 한은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7일 "거대 야당의 입법 독재와 맞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 정견발표 중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통령 선거, 2028년 총선거 모두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저희가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 드렸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심판 받았다"며 "저희가 다시 일어나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지역 지지자분들께서 이제는 일어나서 저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나라를 망치고 있는 무도한 민주당과 싸워서 이겨달라고 명령하셨다. 이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라는 명령이었다"며 "그 명령을 받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후보는 "우리는 일극체제인 민주당과 다르다"며 "민주적 토론과 치열한 경쟁으로 뜻과 힘을 모으고 이견을 조정하고 자랑스러운 전통이 있다. 모두와 함께 화합하는 정당, 단결하는 정당 만들어서 우리가 반드시 이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방송사에서 활약하고 우리당에서 가장 날카로운 칼로 등장한 박정훈 후보, 행정부와 사법부에서 경력을 쌓은 우리당의 기둥 장동혁 후보, 군대 갔다온 올림픽 영웅 진종오 후보"라며 러닝메이트를 맺은 최고위원 후보들을 거론한 뒤 "젊고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가겠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우리당 정치인과 당협위원장, 정치인, 보좌관, 당직자,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스스로 폭풍이 되어서, 폭풍 속으로 무리지어 나는 새가 되어 거대 야당의 입법 독재와 맞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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