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 "2026년 개헌 국민투표 추진…尹대통령에 공식대화 제안"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우의장 "2026년 개헌 국민투표 추진…尹대통령에 공식대화 제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5회 작성일 24-07-17 10:39

본문

뉴스 기사
76주년 제헌절 경축사…"개헌 폭·적용 시기는 열어두고 특위부터 구성"

우의장 quot;2026년 개헌 국민투표 추진…尹대통령에 공식대화 제안quot;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22대 국회에서 개헌안을 마련해 2026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부치자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식 대화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6주년 제헌절 경축사에서 "22대 국회는 개헌을 성사시키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여야 정당에 제안한다. 2026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개헌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2년 동안은 큰 선거가 없다. 충분히 논의할 시간이 있다"며 "개헌을 안 할 작정이 아니라면 본격적인 대선 국면으로 들어가기 전에 마무리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개헌안의 내용에 대해선 "원포인트 개헌, 부분 개헌, 전면 개헌, 또 즉각 적용, 차기 적용, 총선과 대선이 일치하는 2032년 적용, 다 열어놓고 유연하게, 할 수 있는 만큼, 합의하는 만큼만 하자"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경우에라도 다음 지방선거까지는 개헌법안을 통과시키고 대신 개헌의 폭과 새 헌법을 적용할 시기는 열어두자는 것"이라며 "이것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발목 잡혀서 시간만 끌다가 마는 일을 되풀이하지 않는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헌법개정특별위원회부터 구성하자"며 "이른 시일 안에 국회의장 직속 개헌자문위원회도 발족시켜 국회 개헌특위가 논의를 본격화할 수 있는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윤 대통령께도 공식적으로 개헌 대화를 제안한다"며 "대통령과 입법부 대표가 직접 만나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다면 개헌의 실현 가능성이 훨씬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PYH2024071705830001300_P2.jpg

우 의장은 또 "노사뿐 아니라 세대, 젠더, 지역갈등까지 한꺼번에 놓고 풀어야 한다"며 "국회 차원의 사회적 대타협 기구를 만들어 무엇을 양보하고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 토론해 대타협을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 의회, 정부, 기관 등을 대상으로 펼치는 의회 외교를 강화하겠다"며 "아시아 여러 신흥국과 전략적 우호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기후 위기 등 글로벌 의제에서도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삶의 터전인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포기할 수 없는 과제"라며 "꽉 막힌 남북 관계에 활로를 마련할 방안이 무엇일지 모색하고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geei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황희찬 인종차별 코모 구단주의 변명 "재키 챈이라 불렀다"
오리고기 먹고 중태빠진 주민들에서 살충제 검출…경찰 수사착수
증여세 불똥 튄 노태우 비자금…국세청 조사여부 촉각
경찰, 부산 해운대 패싸움 후 달아난 2명 이틀째 추적
뉴욕∼인천 항공기서 의식잃은 40대, 日 병원 옮겨졌으나 숨져
故현철 영결식,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엄수…이틀째 추모 이어져
영양 비하 사과한 피식대학, 영양 수해에 5천만원 현물 기부
16년 전 시흥 슈퍼마켓 강도살인 피의자 범행 자백
우즈 "가장 뼈아픈 패배 안겨준 선수는 양용은"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53
어제
2,032
최대
3,806
전체
721,79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