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정훈 긴급구제 방해 의혹…"꾀병 아냐" 해명했지만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단독] 박정훈 긴급구제 방해 의혹…"꾀병 아냐" 해명했지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7회 작성일 24-07-17 20:1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인권위 김용원 "병원 진료로 불참" 논의 무산
인권침해 긴급구제·진정 사건 모두 기각

[앵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긴급 구제해달라고 시민단체가 요청했었는데 국가인권위원회가 이를 기각해 논란이 됐었죠. 당시 대통령 추천으로 임명된 김용원 소위원장이 사건 조사 결과를 무시하고 날치기 기각했다는 비판이 나왔었는데 김 위원이 이 사건 진행을 막기 위해 무단 조퇴와 병가까지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 위원의 반박까지 최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8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인권침해 긴급구제와 진정 신청을 논의하기 위해 임시상임위를 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김용원 위원은 병가를 냈고 위원 4명 중 2명이 불참해 회의는 무산됐습니다.

일부러 회의에 불참해 사건 진행을 더디게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서미화/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지난 1일 : 김용원 위원이 지난해 8월 17일 오후 5시에 갑자기 조퇴하고 다음 날 병가를 쓰겠다고 통보합니다. 이종섭 장관처럼 혹시 02-800번으로 시작하는 전화를 받으셨나요?]

[김용원/국가인권위 상임위원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지난 1일 : 현재 국가 인권위원회는… {받으셨어요, 안 받으셨어요?} 인권 좌파들의 해방구가 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김 위원은 상임위 회의 전날 조퇴 신청을 하지 않았고 오후 5시쯤 퇴근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음날엔 상임위 회의가 시작되기 9분 전인 오전 8시 51분에 병가를 신청했습니다.

지난해 8월과 올 1월 군 인권 소위로 박 전 단장 사건이 상정되자 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위원은 사건을 모두 기각시켰습니다.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의원 : 누가 봐도 정권 차원에서 박정훈 수사단장 죽이기를 벌였다. 수사에 외압을 가한 게 쟁점이지 않았습니까. 국가인권위원회까지도 거기에 동원됐다, 이렇게 볼 수 있는 증거가 나온 거죠.]

김 위원은 JTBC에 "출퇴근 규정은 정무직 공무원에게 엄격하게 적용되는 규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급성 장염으로 체중이 4㎏이나 빠졌을 정도로 몸이 안 좋았다"면서 "조퇴와 병가 처리는 행정비서의 업무이며 사용 여부를 미리 알렸다"고 했습니다.

김 위원은 최근 인권 단체 인사들을 향해 "인권장사치들"이라는 막말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홍빛누리 이정회]

최규진 기자 choi.kyujin@jtbc.co.kr [영상취재: 박재현,김영묵 / 영상편집: 박선호]

[핫클릭]

이종호 "골프 3부" 주장했지만…녹취 속 "삼부토건"

"재밌는 거 보여줄게" 폭행·성고문 생중계한 여중생

"사단장이.." 입수한 해병대 수사단 최초 보고서엔

객실 안 컵엔 가루가…방콕 5성급 호텔서 6명 사망

황희찬 향한 인종차별 논란…코모 구단 해명 황당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95
어제
2,199
최대
3,806
전체
715,60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