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동훈, 분열·파탄의 원죄…물리적 충돌 예정된 필연"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나경원 "한동훈, 분열·파탄의 원죄…물리적 충돌 예정된 필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3회 작성일 24-07-16 09:21

본문

뉴스 기사
지지자 몸싸움 비판…"원희룡, 구태의연한 네거티브로 기름 끼얹어"

나경원 quot;한동훈, 분열·파탄의 원죄…물리적 충돌 예정된 필연quot;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대표 후보는 16일 합동연설회에서 벌어진 지지자 간 몸싸움과 관련해 "한동훈 후보의 출마 자체에 엄청난 분열과 파탄의 원죄가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나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나오지 말았어야 할 후보, 한 번은 참았어야 할 후보가 너무 큰 혼란을 몰고 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날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한 후보의 연설 도중 당원 간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 원희룡 후보 지지자가 배신자라고 외쳤고, 한 후보 지지자들이 이에 맞서면서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나 후보는 "어쩌면 지금의 모습은 예정됐던 필연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어 씁쓸하다"며 "비상대책위원장 당시 한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의 관계는 회복 불가능한 불신과 갈등에 빠져있었다. 한 후보가 대표가 되는 순간 보수는 한 지붕 두 가족 따로 살림이 될 게 뻔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한동훈의 시간이 절대 아니라는 이야기"라며 "일러도 한참 이르다. 조급했고, 욕심이었다. 한 후보에게는 성찰, 성숙, 기다림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당이 힘들어진 이유는 기본에 충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한 후보가 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것이 바로 기본적 가치와 질서에 어긋나는 것이고, 그래서 우리가 또 힘들어졌다"고 꼬집었다.

나 후보는 원 후보를 향해서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헛발질 마타도어흑색선전와 구태의연한 네거티브가 기름을 끼얹었다"며 "지금 한동훈 캠프 수석 응원단장이 원 후보다. 원 후보는 절대 한 후보를 이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나 후보는 "파국을 수습하고 상처를 치유해 우리 당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후보는 현실적으로 나경원뿐"이라며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는 또 깨진다"고 말했다.


PYH2024071515050006300_P2.jpg

pc@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봉선화 연정·싫다 싫어 부른 가수 현철 별세
유튜브, 쯔양 협박의혹 구제역·카라큘라·전국진 수익 중지
고속도 추돌사고 2명 사망…알고 보니 1명은 견인차에 깔려 숨져
부산 해운대 주점서 조폭 20여명 흉기 난투극…4명 다쳐
황희찬, 연습경기서 인종차별 발언 들어…동료가 주먹질로 응징
범죄도시 분장팀장 조은혜, 휠체어펜싱 선수로 패럴림픽 출전
"달 표면서 길이 수십m 동굴 확인…달기지 건설 활용 기대"
총격사건 상품화…온라인에 피흘리는 트럼프 티셔츠·스티커
전 직장 동료 성폭행 후 도주한 50대, 숨진 채 발견돼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96
어제
2,199
최대
3,806
전체
715,60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