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행정관 "김여사, 명품가방 받은 당일 돌려주라 지시"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대통령실 행정관 "김여사, 명품가방 받은 당일 돌려주라 지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5회 작성일 24-07-15 09:32

본문

뉴스 기사
대통령실 행정관 quot;김여사, 명품가방 받은 당일 돌려주라 지시quot;
최재영 목사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통령실 행정관으로부터 "김 여사가 가방을 돌려주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오늘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를 가까이서 보좌해 온 유 모 행정관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으면서 이같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재영 목사는 유 행정관과 일정 조율을 거쳐 2022년 9월 13일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김 여사를 만났고, 이때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유 행정관은 김 여사가 최 목사를 면담하면서 가방을 받은 것은 맞지만, 당일 오후 최 목사에게 가방을 돌려주라고 본인에게 지시했다고 검찰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유 행정관은 다른 업무 등을 처리하느라 깜빡하고 가방을 돌려주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진술을 토대로 가방이 최 목사에게 반환되지 않은 경위와 이후 보관 경로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가방은 대통령실이 잠정 보관 중입니다.

김 여사 측을 상대로 실제 반환 지시가 있었는지, 입증할 근거가 있는지 등도 추가로 확인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 내용에 관한 사실관계를 좀 더 파악한 뒤 김 여사 조사 시기와 방식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김 여사 측은 청탁금지법에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고, 최 목사가 건넨 선물은 직무 관련성도 없으므로 검찰이 고발을 각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사견임을 전제로 "김 여사에 대한 소환이나 방문 조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네이버에서 MBN뉴스를 구독하세요!
김주하 앵커 MBN 뉴스7 저녁 7시 진행
MBN 무료 고화질 온에어 서비스 GO!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lt;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36
어제
2,193
최대
3,806
전체
712,74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