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동훈, 대권 야욕 위해 사당화하는 이재명 따라하기"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나경원 "한동훈, 대권 야욕 위해 사당화하는 이재명 따라하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3회 작성일 24-07-13 11:31

본문

뉴스 기사


나경원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2024.7.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3일 한동훈 후보를 두고 "지금 이재명 따라하기를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 대표가 오직 본인의 대권 야욕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을 사당화하고 일극체제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만천하가 다 알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나 후보는 "심지어 당헌·당규까지 손을 대서, 당권-대권 분리라는 당내 민주주의 원칙까지 파괴했다"며 "민주당의 몰락이고 퇴행이다. 처절하게 망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동훈 후보가 어제, 아주 분명하게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좋다. 그 꿈, 존중한다"면서도 "당 대표 후보라면 이야기가 180도 달라진다. 당권과 대권, 둘 중 하나만 해야한다"고 했다.

나 후보는 "대권주자가 당권까지 차지하겠다는 건 과욕이다. 이재명의 길을 가겠다는 선언으로 밖엔 볼 수 없다"며 "국민의힘을 민주당처럼 망가뜨리는 것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선에 출마하려면 당헌당규상 내년 9월,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지방선거 직전에 또 비대위, 전당대회 지긋지긋하다"며 "만에 하나라도 대표직 사퇴마저 거부한다면 한동훈 후보는 그때부터 완벽하게 한재명이 된다. 당헌당규까지 바꿔치기해서 임기 연장의 꿈을 강행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 후보는 "대권주자 당 대표는 정말 위험하다. 태생적으로 현직 대통령과의 차별화라는 명분으로, 각 세우고 충돌하고 들이 받을 수밖에 없다"며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부담이 될 것이 뻔하다"고 했다.

나 후보는 "한동훈 후보, 대선의 꿈이 있다면 당 대표직은 맡지 않는 것이 상식이고 원칙이다"라며 "본인에게도 독배의 자리다. 순리대로 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os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74
어제
2,193
최대
3,806
전체
712,68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