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오랜만의 외출…박정희 탄생 107돌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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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14일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박정희 전대통령 탄신 107돌 문화행사’에 참석한다.
1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행사 당일 오전 11시 기념식이 열리는 대구 구미코를 찾아 30분 정도 머물며 지역민 등과 만날 예정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미시와 구미경찰서는 “박 전 대통령이 행사장을 방문한다는 이야기는 아직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에 대구의 한 투표소를 찾은 것을 마지막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어머니인 고故 육영수 여사 49주기 기일을 맞아 구미 상모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부친 생가에 마련된 추모관에서 분향과 묵념을 한 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둘러봤다.
구미에서는 매년 11월 14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일에 맞춰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등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구미가 고향으로 이곳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구사범학교로 홀로 공부하러 갔다가 졸업 후에는 부모와 함께 구미를 떠났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당초 숭모제, 탄신제 등 명칭을 사용했지만 지난해부터 탄신 문화행사로 이름을 변경했다. 올해 행사는 생가에서 숭모 제례가 열리며 구미코에서는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에 주민과 전국 숭모 단체 회원 등 2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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