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대통령실 전당대회 개입, 적어도 미필적 고의 정도는 있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재섭 "대통령실 전당대회 개입, 적어도 미필적 고의 정도는 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5회 작성일 24-07-13 08:42

본문

뉴스 기사
“‘채 상병 특검법’ 반대표 행사는
민주당 법안 속 위헌성 지적 의도
국민의힘 내부도 전향적 태도 있어
제3자 추천안, 최소 5명은 동조할 것”


<주간경향-청년정치 대담>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당협위원장이  5일 경향신문사 여적향에서 열린 대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12.5 /서성일 선임기자

<주간경향-청년정치 대담>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당협위원장이 5일 경향신문사 여적향에서 열린 대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12.5 /서성일 선임기자 주간경향-청년정치>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적어도 미필적 고의 정도는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내에서 야당이 아니라 대한변호사협회나 대법원장 등 제3자가 추천하는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동조할 의원이 “최소 5명은 넘을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JTBC <오대영 라이브> 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원희룡 후보와 한동훈 후보 등이 과격한 표현들을 주고받으며 ‘자폭, 자해’라는 지적을 받는 데 대해 “위험한 수준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다”며 “누구에게도 득될 것 없는 선거”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개입 의혹에 대해선 “후보가 나오는 과정, 구심점이 생기는 과정, 이른바 친윤석열 세력들이 갑자기 세력을 형성해서 마타도어라든지 네거티브를 하는 과정을 보면 적어도 미필적 고의 정도는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는 한 후보가 당대표가 된 후 윤 대통령과 갈라설 것이란 전망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지 못하면 국민의힘, 한 후보의 정치적 운명도 뻔한 것”이라며 “전 한 후보가 사활을 걸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가운데서 불가피한 마찰은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면적으로 각을 세워서 우리는 대통령실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정당이 된다는 건, 야당이면 그럴지 몰라도 대통령이 완전히 빠져버린 여당은 굉장히 초라하고 창백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최근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 표결에 참여해 반대표를 행사한 것을 두고 “민주당 법안이 가지고 있는 위헌성들을 지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바람직한 특검법에 대해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내놓은 대한변협 추천 방식, 한 후보가 내놓은 대법원장 추천안이 있는데 무엇이든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채 상병 특검과 관련한 정쟁이 극단화되고 있기 때문에 정작 국회가 해야 하는 일들이 방치되고 있다는 여당의 책임감을 느끼는 분들도 굉장히 많이 계신다”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채 상병 특검과 관련된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고 제3자 추천안으로 뜻을 모으는 의원들 분명히 계실 거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 숫자가 “최소 5명은 넘을 거라고 본다”고 했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친윤’ 장예찬 “한동훈, 댓글팀 의혹 제기한 나를 고소하라”
· 물난리 속 지역구민 90여명 데리고 118㎞ 달려 소방학교 찾은 경북도의원
· 황철순 아내, 이혼한다더니 남편 두둔 “렉카연합과 1도 상관 없다”
· 국회 법사위원들, 대통령실 앞 경찰과 대치…막히고, 치이고 ‘실랑이’
· 해운대 로데오거리서 80대 운전자 몰던 차량 산책로로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인도 ‘재벌집 막내’ 결혼식 참석
· “페미는 정신적 문둥병, 격리해야”···현대중공업 노조 여성혐오 논란
· 아내 성인방송 출연 강요 ‘협박·감금’ 전직 군인 징역 3년 실형
· 김건희 여사 “탈북민 존재는 희망의 등불”…순방 단독 행보 보폭 넓혀
· 혁신당, 이재명 ‘감세’ 발언에 “간보기하나”…향후 대립 시사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5·18 성폭력 아카이브’ 16명의 증언을 모두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대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73
어제
2,350
최대
3,806
전체
710,69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