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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대통령 심판하자"…여 "생떼에 지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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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7회 작성일 24-07-1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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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앵커】

채상병 특검법 등을 둘러싼 22대 국회 파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오늘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집회에 참석했고, 국민의힘은 야권의 주장이 생떼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채상병 특검법 거부 강력 규탄한다! 민생개혁입법 즉각 수용하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독재자, 국정농단 등 작심 발언을 쏟아내며 윤 대통령을 향한 경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을 거역하는 대통령을 국민이 심판합시다. 대통령의 거부권을 우리가 거부합시다.]

특히,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은 국민들을 고통의 질곡으로 내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재하 /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 공동대표: 한반도 평화, 민주주의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퇴행에 퇴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재의결이 실패하면, 윤 대통령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건희 여사도 언급, 모든 의혹의 중심에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황운하 /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탄핵 열차는 아주 빠른 속도로 빠르게 그 종착역을 향해서 달려갈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정략으로 가득 찬 특검 추진은 진실 규명을 가로막을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야권의 주장에 대해선 생떼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순직 해병대원 사건 관련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거리에 나와 규탄을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설특검 활용 방안까지 검토한다는데 사실이면 입법 독재라며,

이재명 집권만을 위해 폭주하는 무소불위 거대 야당의 횡포를 끝까지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김용재 kimyj@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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