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윤 대통령, 한동훈을 이준석처럼 내쫓으면 여당 존속 힘들 것"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종인 "윤 대통령, 한동훈을 이준석처럼 내쫓으면 여당 존속 힘들 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7회 작성일 24-07-13 10:28

본문

뉴스 기사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3. 08.16 사진공동취재단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3. 08.16 사진공동취재단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한동훈을 옛날 이준석을 윤리위에 회부해서 내쫓던 식으로 내쫓으면 국민의힘은 존속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2일 저녁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에 출연해 “지금 대통령이 당에 마땅한 사람이 없으니 한동훈 법무장관을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데려와서, 자기하고도 감정이 상한다고 ‘이 사람이 나쁜 사람이다’ 이렇게 판단하는 거 아니냐”며 이렇게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현재 진행 중인 전당대회에서 “지금 한 후보 외에 다른 당대표 후보 세 사람은 미안한 소리지만 자력으로 대표가 될 능력이 없다. 그러니 앞서가는 사람을 맹렬하게 공격해 득표에 도움이 될까 하는데, 내가 보기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한동훈이 절대 대표가 돼선 안된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입장인 것처럼 소위 친윤석열계들이 소문을 퍼뜨린다”며 “윤 대통령의 지난 2년 정부 운영에 대한 평가가 지난 총선의 결과인데 그걸 감싸주기 위해 친윤들이 이러고저러고 하니 일반 국민들은 저 사람들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은 “한동훈 후보는 그런대선 출마 생각이 없으면 대표 출마도 안 했을 것”이라며 당대표 출마를 차후 대선 출마를 위한 수순으로 해석했다. 그는 “한 후보가 대통령을 배신할 거라고 그러는데, 배신할 수가 없다. 윤 대통령이 잘돼야 다음 대선에서 희망도 가질 수 있지, 윤 대통령이 잘못되면 국민의힘은 다음 대선에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또다시 검사 출신이 대통령이 되는 데 대해선 “세계 정치사를 보면 검사 출신이 지도자가 된 예가 없다. 이 사람들은 네거티브한 측면에서만 세상을 보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며 “자기가 평생 몸에 체질화된 것을 바꿀 수 없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친윤’ 장예찬 “한동훈, 댓글팀 의혹 제기한 나를 고소하라”
· 물난리 속 지역구민 90여명 데리고 118㎞ 달려 소방학교 찾은 경북도의원
· 황철순 아내, 이혼한다더니 남편 두둔 “렉카연합과 1도 상관 없다”
· 국회 법사위원들, 대통령실 앞 경찰과 대치…막히고, 치이고 ‘실랑이’
· 해운대 로데오거리서 80대 운전자 몰던 차량 산책로로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인도 ‘재벌집 막내’ 결혼식 참석
· “페미는 정신적 문둥병, 격리해야”···현대중공업 노조 여성혐오 논란
· 아내 성인방송 출연 강요 ‘협박·감금’ 전직 군인 징역 3년 실형
· 김건희 여사 “탈북민 존재는 희망의 등불”…순방 단독 행보 보폭 넓혀
· 혁신당, 이재명 ‘감세’ 발언에 “간보기하나”…향후 대립 시사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5·18 성폭력 아카이브’ 16명의 증언을 모두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재홍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8
어제
2,394
최대
3,806
전체
708,40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