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깨지겠다" 선 넘는 비방전에…국힘 선관위까지 나섰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당 깨지겠다" 선 넘는 비방전에…국힘 선관위까지 나섰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0회 작성일 24-07-12 18:56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김 여사 문자 논란에 사천 의혹까지
당 선관위, 캠프에 공문…주의 및 시정명령
선관위원장 "자중하고 멀리 내다보라"


[앵커]

집권 여당 국민의힘의 새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선을 넘는 비방전으로 지지자들의 눈살까지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당 내부에서조차 "이러다 당 쪼개진다"는 우려가 커지자 급기야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원희룡·한동훈 두 후보에게 주의 및 시정명령 조치까지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오늘12일 합동연설회에서도 비방은 또 이어졌습니다.

먼저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전당대회 상황에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들께 제일 걱정을 많이 끼쳐 드리고 있는 것이 대한축구협회와 국민의힘 전당대회라는 말이 들려옵니다. 후보자뿐만 아니라 그 주변인 캠프에서도 갈등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

최근 대한축구협회에서 홍명보 감독 선임을 놓고 전 현직 관계자들의 폭로가 나오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는데 전당대회가 그에 못지 않다는 겁니다.

김건희 여사의 문자 논란에, 총선 당시 사천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최근 한동훈 후보와 원희룡 후보 사이엔 거친 공방이 오가고 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우리 한동훈 후보의 가족을 포함한 그 주변의 인간관계들, 이 외에는 설명이 되지도 않고. {그냥 뇌피셜인 것이잖아요, 그러면. 당무 감찰, 같이 받으시겠습니까?} 지금 이야기하시란 말이에요. 지금 선거 앞두고 그냥 오물을 뿌리시는 거잖아요.]

당내에서는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4선의 이종배 의원은 소셜미디어에 "전당대회가 비난과 네탓공방, 마타도어로 점철되고 있다"며 "당의 분열과 붕괴를 야기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결국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한 후보와 원 후보 캠프에 공문을 보내, 주의 및 시정명령 조치를 했습니다.

이보다 높은 경고 조치가 내려지면 연설회나 토론 등 공식 일정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서병수/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 오늘 이 시간부로 자중하시고 멀리 내다보시고 인내와 관용으로 우리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그런 토론을 해주십사…]

당 윤리위원회 역시 내일 오전 간담회를 열고 후보자 간 비방 논란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MBN]

하혜빈 기자 ha.hebin@jtbc.co.kr [영상취재: 박재현 / 영상편집: 류효정]

[핫클릭]

[단도직입] 조정훈 "한동훈 여론조성팀 알았다면.."

"버스 들어올린 시민영웅들" 바퀴 깔린 할머니 구했다

2년 전, 맨홀에 빠져 숨진 남매…다시 가본 그곳은

"퇴근길 지하철 줄, 실화냐"…핫플 된 성수동 상황

"원치 않는 아이를 가졌다" 임신중지 브이로그 논란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483
어제
2,350
최대
3,806
전체
709,40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