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강력 항의…즉각 철회 촉구"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정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강력 항의…즉각 철회 촉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6회 작성일 24-07-12 13:53

본문

뉴스 기사
“부당한 영유권 주장 되풀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도움 안돼”
이날 오후 일본 대사관 관계자 초치


일본 정부는 12일 각의국무회의에서 2024년 방위백서를 채택했다. 올해 방위백서 속 지도에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주변 해역이 일본 영해임을 의미하는 파란색 실선으로 처리됐다. 방위백서 갈무리

일본 정부는 12일 각의국무회의에서 2024년 방위백서를 채택했다. 올해 방위백서 속 지도에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주변 해역이 일본 영해임을 의미하는 파란색 실선으로 처리됐다. 방위백서 갈무리



정부는 12일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라고 표현하자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일본 정부가 이날 발표한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정부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재차 분명히 한다”라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의 계속되는 독도 영유권 주장은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자각해야 한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해 항의할 예정이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의 보도를 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국무회의에서 2024년도 방위백서를 채택했다. 방위백서에는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방위백서에 담긴 지도에는 독도가 일본 영해에 속한 것으로 표시하고, 자위대의 주요 위치를 나타낸 지도에도 독도를 다케시마로 적었다.

일본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20년째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이처럼 기술하고 있다.



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

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친윤’ 장예찬 “한동훈, 댓글팀 의혹 제기한 나를 고소하라”
· 물난리 속 지역구민 90여명 데리고 118㎞ 달려 소방학교 찾은 경북도의원
· “두 아들 건다”던 카라큘라, ‘쯔양 협박’ 인정? “이대로 못 죽어”
· ‘식당 난동’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자진 탈당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인도 ‘재벌집 막내’ 결혼식 참석
· [단독]국세청장 후보자 ‘12·12 거사’ 칭송 논문, 알고 보니 표절
· 아내 성인방송 출연 강요 ‘협박·감금’ 전직 군인 징역 3년 실형
·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공범 진술 거부…오늘 영장실질심사
· 김건희 여사 “탈북민 존재는 희망의 등불”…순방 단독 행보 보폭 넓혀
· 혁신당, 이재명 ‘감세’ 발언에 “간보기하나”…향후 대립 시사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5·18 성폭력 아카이브’ 16명의 증언을 모두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74
어제
2,350
최대
3,806
전체
710,79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