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탈북민 만난 김여사 "저와 정부가 끝까지 함께할 것"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미국서 탈북민 만난 김여사 "저와 정부가 끝까지 함께할 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6회 작성일 24-07-12 07:04

본문

뉴스 기사
작년 美 국빈방문 이어 두번째 북한 인권 간담회…웜비어 모친과 재회

미국서 탈북민 만난 김여사 quot;저와 정부가 끝까지 함께할 것quot;

워싱턴=연합뉴스 안용수 김영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한 부인 김건희 여사는 11일현지시간 미 민주주의진흥재단NED 회의실에서 탈북민 등을 만나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4월 미국 국빈 방문에 이어 이번에도 직접 북한 인권 간담회를 주재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속적인 만남을 갖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최근 북한이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중학생 30여 명을 공개 처형했다는 보도는 북한의 잔혹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김 여사는 이어 탈북민들의 증언을 들으며 "탈북민 여러분의 존재는 그 자체로 열악한 북한 인권 현실에 대한 증언이자 동시에 자유를 향한 희망의 등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북한 인권 개선에 강한 의지가 있고, 고통받는 북한 주민을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의 용기 있는 행동이 앞으로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저와 우리 정부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아울러 "국제사회의 민간 단체, 활동가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북한 인권 개선의 목소리가 더욱 크고 단단해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북한에 구금됐다 2017년 혼수상태로 석방된 직후 결국 사망한 미국인 청년 오토 웜비어의 모친도 참석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간담회 이후 1년여 만에 웜비어의 모친과 재회했으며, 웜비어 모친은 김 여사에게 "오토를 항상 기억해줘서 고맙다"며 목걸이를 선물했다.

김 여사는 간담회 전 데이먼 윌슨 NED 회장의 안내로 단체 활동 현황을 청취하기도 했다.

NED는 1983년 미 의회가 설립한 초당파 비영리 독립단체로, 1990년대부터 꾸준하게 북한 인권 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해왔다.

mskwak@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마약 혐의 징역 2년 구형
박항서, 캄보디아 사령탑 러브콜…"여러 제안 가운데 하나"
다한증 수술받은 34살 청년 나흘 만에 숨져…유족 신고로 수사중
빙속 김민석, 결국 헝가리로 귀화 "소속팀·수입 없는 상태였다"
연인 폭행 황철순 징역 1년·법정구속…"납득 어려운 변명"
"자격 정지될지도 몰라" 애원한 음주운전 한의사 결국 징역형
전청조 "사랑받고 싶었다" 울먹…검찰, 항소심 징역 15년 구형
신장병 방치해 8세 아들 사망…쓰레기 집서 7남매 키운 부모
형 부부 재판 출석한 박수홍 "가족의 탈을 쓰고…엄벌 원해"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38
어제
2,350
최대
3,806
전체
710,65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