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기시다 회담 개최 "5월에 뵙고 또 봐"…북러밀착 우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尹-기시다 회담 개최 "5월에 뵙고 또 봐"…북러밀착 우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0회 작성일 24-07-11 07:48

본문

뉴스 기사
5월 한일중 정상회의 이어 만남 성사


尹-기시다 회담 개최 quot;5월에 뵙고 또 봐quot;…북러밀착 우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워싱턴DC=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현지시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올해 두번째 한일정상회담을 열었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러북 협력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한편 이에 대응해 안보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두 정상이 다시 만난 건 지난 5월 서울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담 이후 약 한 달 반만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양자회담 기준으로는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에 이어 일곱번째로 열렸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게 북러 관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한일 및 한미일 공조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와 북한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을 체결하고, 군사적경제적 밀착을 가속화 해 나가는 움직임은 동아시아는 물론이거니와 글로벌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나날이 엄중해지는 국제 안보 상황 속에서 우리 양국이 3년 연속 IP4의 일원으로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그 전략적 함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최근 러북의 밀착은 한미일의 캠프 데이비드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지 보여주고 있다”며 “한일 양국이 나토 회원국들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결코 북대서양의 안보와 동북아의 안보가 서로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우방국들과의 단합된 대응으로 확인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미국 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보는 불가분한 관계에 있다”며 “이번에는 나토와 우리 인도-태평양 파트너와의 공조를 깊이하는 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정세 등 최근의 안보와 국제적 제반 과제 중심으로 솔직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담장에는 기시다 총리가 먼저 입장해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잘 계셨어요? 5월에 뵀는데 두달 만에 이렇게”라고 인사를 건넸다.

또 윤 대통령은 “총리님과 저의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협력의 성과를 쌓아가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도 “지난 5월 서울에서 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다시 뵐 수 있게 돼 아주 반갑다”며 “오늘날의 국제 정세를 고려할 때 우리 양 정상이 견고한 신뢰 관계와 전략적인 문제 인식에 공유하면서 이렇게 긴밀히 논의·공조하는 것은 뜻깊다”고 전했다.



lucky@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아이폰보다 얼굴 잘 나온다” 감탄 부른 자동 줌…삼성 전격 공개
▶ “맙소사, 속옷만 입고 왜 거기에 가!” 유명 女배우 몸매 비결에…美팬들 경악
▶ ‘축구계 왕따 자처’ 이천수 “선배들 못났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주호가 나섰겠나”
▶ “한 잔에 4천원인데…더 오른다?” 이젠 정말 끊어야하나 [지구, 뭐래?]
▶ 김호중 첫 재판에 나타난 ‘모친’?…알고 보니 ‘사칭女’, 부친만 참석
▶ 최동석 “박지윤과 이혼, 나도 기사 보고 알았다…어떤 사건 있었지만”
▶ 쯔양 먹방 유튜버, 2억원 기부, 사회환원 훈훈
▶ “김호중 선처해달라” 탄원서만 100여건…오늘 첫 재판
▶ 박수홍, 친형 횡령 #xfffd;의 항소심 증인 출석…"못보게 칸막이 해달라"
▶ 유승준 알고보니 악플러?…"가진거 없으면 딸배나 해"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49
어제
2,554
최대
3,806
전체
717,51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