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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尹탄핵반대 300만 물결…"尹 탄핵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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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3-2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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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尹탄핵반대 집회…주최 추산 300만 명·경찰 비공식 추산 2만 명
"野, 쌍탄핵·탄핵몰빵…이재명이야말로 국헌문란 수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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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 인근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광화문국민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아시아투데이 이체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이 사실상 4월로 미뤄진 가운데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열악한 날씨에도 수백만 명의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외쳤다. 이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판결에 대해선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광화문 국민대회에는 주최 추산 300만 명, 경찰 비공식 추산 2만 명이 모였다. 집회 참석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이재명 즉각구속, 탄핵 기각, 국민은 저항한다 등의 구호를 쉬지않고 외쳤다.

대국본을 이끄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이날 오후 4시께 연단에 올라 "헌법재판관 8명은 주권이 자신들에게 있다고 착각하지 마라. 당신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지닌 것이 아니라,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만약 당신들이 계속 윤 대통령 선고를 연기시키고 계속 장난친다면 나는 국민혁명의장으로서 당신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2주 안에 결정을 내리겠다더니 계속해서 결정을 미루는 행태는 용납할 수 없다"라고 경고했다.


대통령 변호인단을 맡고있는 석동현 변호사는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미임명 할 경우 재탄핵을 시사한 데 대해 "패악질을 넘어선 행위"라며 "정말 미친 정당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직격했다.

박태환 자유통일당 청년 의원은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재판부를 향해 "내가 당원으로 여기 선 것이 전광훈 목사가 누군지 모르고, 윤 대통령이 협박해서라고 말하는 것을 사실로 인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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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가 4월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29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 인근에서 열린 광화문국민대회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연설을 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이날 집회에는 윤상현·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연단에 올라 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외쳤다. 또한 이들은 이 대표의 무죄판결에 대해선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윤 의원은 "탄핵 기각은 희망사항이 아닌 현실이자 사실"이라며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 대통령의 신속한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했다. 그는 "지금까지 신속심리 한다면서 대통령 변호인들이 요구하는 증인들을 무더기로 기각했다"며 "초시계로 시간까지 재고 변론기일 일방적으로 지정했다. 빨리 마치겠다고 이렇게 졸속 심속·심리를 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시간 끌 문제가 아니다. 이렇게 시간을 끈 것은 헌법재판관들의 직무유기아닌가"라며 "다음주 초라도 탄핵심판 선고기일 지정하고 탄핵심판을 해야한다. 탄핵은 기각이다"라며 참석자들과 탄핵 기각 구호를 외쳤다.

그는 이 대표의 2심 무죄판결에 대해 "정말로 대한민국 사법사에 치욕의 판결을 내렸다"며 "어떻게 1심에서 징역형이 2심에서 무죄로 판결날 수가 있나. 한 마디로 대한민국의 재판은 로또 재판이다. 재판을 도박판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대법원은 빨리 이 대표의 재판을 파기자판 해야 한다. 대법원 스스로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한다. 왜 이런 판결이 나오나"라며 "좌파 사법카르텔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12·3 비상계엄은국헌문란 된 게 아무것도 없기에 대통령이 탄핵되야 될 이유가 없다"며 "이에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은 기각 또는 각하돼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 대표의 2심 무죄판결에 대해선 "2심에서 황당한 무죄판결이 나오더니 엊그제 탄핵심판에서 기각돼 돌아온 국무총리를 다시 탄핵하겠다고 으름장 놨다"며 "재탄핵 뿐 아니라 경제부총리까지 함께 쌍탄핵, 줄줄히 연쇄 탄핵하겠다고 한다. 아예 탄핵 몰빵을 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임한나 청년은 이 대표의 2심 무죄판결은 오히려 잘 된 일이라면서 "사법부의 시계가 빨라졌다. 이재명은 최종심에서 감옥에 갈 것"이라며 "이번에 최종심 재판관 3명 모두 윤 대통령께서 임명한 재판관"이라고 했다. 이는 6·3·3 원칙1심 6개월·2심 3개월·3심 3개월에 따라 상고심이 신속하게 진행되야 한다는 점을 비롯해 조희대 대법원장이 중도·보수 성향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 이 대표의 판결 결과를 다시 뒤집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25살의 한 청년도 같이 연단에 올라 "이재명의 무죄 판결로 상심이 컸지만 3심에서는 반드시 유죄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임씨의 말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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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가 4월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29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 인근에서 열린 광화문국민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전 민주노총 간부였던 김경주 씨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향해 "민노총 소속 가짜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무기로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는 정치투쟁을 벌이고 있다"며 "형식적인 투쟁 지침에 따른 비자발적 행동을 멈추고, 이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군 출신 김은혁 씨는 "문재인은 목숨 걸고 귀순한 탈북민 들을 강제 북송하고, 심지어 이재명은 김일성·김정일을 선대라고 부르며 중국에 셰셰하자는데, 이런 친북·친중 공산주의자들을 몰아내어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대 대국본 대표는 "전례 없는 산불로 많은 이들이 희생됐고 집을 잃었다"며 "광화문 애국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모금한 특별헌금이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대국본은 전날28일 광화문 국민대회에서 경상권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특별헌금 시간을 마련한 바 있다. 특별헌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서울에 52개 부대3300여 명와 교통경찰 22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을 관리했다. 이날 수많은 인파가 몰려 동화면세점에서 대한문 구간 차로는 양방향 전면 통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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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cherilee12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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