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수급 어려움에…해군도 부사관 후보생 선발시 필기시험 폐지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인력수급 어려움에…해군도 부사관 후보생 선발시 필기시험 폐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8회 작성일 24-07-06 06:00

본문

뉴스 기사
해병대 부사관·ROTC도 이미 필기시험 없애

인력수급 어려움에…해군도 부사관 후보생 선발시 필기시험 폐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병역자원 감소 속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해군이 부사관 후보생을 선발할 때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6일 해군에 따르면 내년 3월 임관하는 286기 해군 부사관 후보생부터는 필기시험을 보지 않고 고등학교 성적과 출결 현황으로 선발한다.

시험 부담을 줄여 부사관 후보생 지원자를 늘리겠다는 의도다.

해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사관 선발률은 2021년 89%에서 2022년 87%, 2023년 62%로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선발률은 계획 대비 선발 비율로, 작년의 경우 100명을 뽑을 계획이었다고 가정하면 62명밖에 선발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해군 관계자는 "열악한 인력획득 환경에서 해군에 적합한 부사관 선발을 위한 제도 개선"이라며 "언어논리와 자료 해석 등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을 주지 않고 고등학교 성적과 출결 현황으로도 좋은 인재를 뽑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원활한 인력 충원을 위해 간부 선발 시 필기시험을 없앤 것은 해군만이 아니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올해부터 학군사관후보생ROTC을 선발할 때 필기시험을 없앴다. ROTC 경쟁률은 2015년 4.8대 1에서 2022년 2.4대 1로 떨어졌고 작년엔 1.6대 1 수준으로 추락했다.

해병대도 올해 8월 임관하는 제406기 부사관 후보생 선발부터 필기시험을 없앴다. 해병대의 경우 작년 10월 훈련단에 입소한 403기 부사관 후보생이 14명에 불과했다.

1년에 여러 차례 선발하는 만큼 연중 입소 시기가 언제인지에 따라 인원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직전 해 비슷한 시기2022년 9월 말 입소한 398기 부사관 후보생이 82명인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지원자의 부담을 줄이고 능력을 갖춘 자원을 충분히 선발하기 위해 필기시험을 없앴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과거 급발진 주장 택시운전자 블랙박스 공개…"가속페달만 밟아"
시청역 역주행 사고 차량 보험이력 보니…지난 6년간 6번 사고
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특별한 인연 되기로"
손아카데미 경기영상 보니 욕설·고성…"답답해 거친 표현" 해명
전셋집 방문 한달뒤 강도 돌변 30대, 경찰 출동에 비극적 결말
"교황은 사탄의 하인" 비판한 보수 대주교 파문 징계
강바오가 부르자 푸바오 성큼성큼…일부선 쑥덕쑥덕 야유도
허웅, 유튜브 방송 통해 해명…폭행·낙태 강요 등 부인
안산 모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로 찌른 동급생 사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37
어제
1,620
최대
3,806
전체
705,41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