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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동훈 "김 여사가 전대 개입? 설마…누가 수면 위로 올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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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4회 작성일 24-07-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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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성공, 누구보다도 내가 가장 바라…당정 관계 합리적으로 쇄신할 것"
"김 여사 문자 이슈는 누가 봐도 나를 막기 위한 시도…이런 식의 개입 대단히 위험해"
"민주당이 추구하는 채상병 특검법, 절대 통과돼선 안 돼…내 대안에 많은 분들이 공감"
"야당의 한동훈 특검법, 북풍 공작 같아…내 당선이 민주당에 위협적이구나 생각"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뉴스룸 / 진행 : 정제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JTBC는 오늘6일부터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을 차례로 만나보겠습니다. 오늘은 한동훈 후보, 내일은 원희룡 후보를 만납니다. 한 후보는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에 대한 생각도 직접 밝혔습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불러주셔서 고맙습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 한 후보님 당선 시 용산과의 관계를 좀 우려하는 시각들도 있습니다. 이 문제로서 좀 더 악화되거나 할 그런 우려는 없을까요?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전혀 그렇지 않고요. 대통령님과 저는 완전히 같은 정치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끝까지 성공하는 것이죠. 저는 어느 누구보다도 그걸 가장 바라는 사람입니다. 공통의 목표를 가진 정치인들이 그것을 이루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 그것이 제가 말씀드리는 당정관계의 쇄신, 합리적 쇄신이거든요. 지켜봐주시죠.]

[기자]

지금 시점에 왜, 누가 수면 위로 올렸다고 보십니까?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제가 추측하진 않겠고요. 사실 이 이슈 자체는 누가 보더라도 저를 막기 위한 시도로밖에 볼 수 없잖아요. 이런 식의 전당대회 개입이나 당무 개입으로 보일 수 있는 행동은 대단히 위험하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자]

그럼 김건희 여사가 전당대회 개입한 거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저는 설마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자]

전당대회가 너무 서로 간에 비방으로 가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제가 비방한 게 있던가요? 제가 네거티브를 한 게 있던가요? 당에 혁신을 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 제가 참겠습니다.]

[기자]

채 상병 특검법 관련해서 당 대표가 만약에 된다면 당과 용산, 어떻게 설득하실 계획이십니까.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제가 많은 의원님들 만나보면 제가 이 상황이 어떻고 왜 이런 대안을 얘기했는지 설명 드리면 상당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고 동의하십니다. 당장 그동안에 있었던 특검을 찬성하느냐 특검을 반대하느냐 이 프레임에서 민주당이 정하는 특검을 찬성하느냐 아니면 대법원장이 정하는 특검을 찬성하느냐로 프레임이 바뀌었잖아요.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고 있는 특검법은 절대로 통과돼서는 안 되는 법이에요. 제가 말씀드린 대안이 그 전략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기자]

야당에서는 한동훈 특검법도 처리하겠다.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그건 일종의 뭐 일종의 북풍 공작 아닌가요? 우리 전대에 개입해서 제가 이 국민의힘을 이끄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건데 저는 그런 시도 자체가 민주당이 제가 당선되면 민주당에 되게 위협적이다 라고 느끼고 있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꼭 한동훈이어야 한다. 이유가 있다면요.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세상에 꼭 한동훈이어야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저는 그 주제 파악을 하는 사람이고요. 그렇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단기간에 변화하지 않으면 정말로 어려운 암흑기를 길게 맞게 될 것이라는 것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저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자막 김영진]

정제윤 기자 jung.jaeyoon@jtbc.co.kr [영상취재: 신동환,김상현 / 영상편집: 류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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