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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尹, 승복 메시지 내달라…국가 원수로서 찬반 모두 다독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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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3-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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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승복 메시지로 소요 사태 막아야"

"헌재 결정 자칫 유혈사태 도화선 될 수 있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월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찬반 진영 간 갈등이 극에 달하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 대통령을 향해 미리 승복 메시지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안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결과든 따르겠다는 진정성 있는 대통령의 승복 메시지는 국가 혼란과 소요 사태를 막을 수 있는 큰 울림이 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지금 찬반 집회의 함성은 마치 로켓 발사 직전의 카운트다운처럼 긴박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며 "헌재의 결정이 자칫 내전과 유혈 사태의 도화선이 돼 대한민국을 뒤흔들 수 있다는 위기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날을 언급하며 "2017년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헌재 앞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로 4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 지금의 상황은 그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며 "정부가 사전에 사고 징후를 인지하고도 이를 막지 못한다면 그것은 국가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국가 원수로서 탄핵 찬반 양측 국민 모두를 위로하고 다독여 달라. 그것이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정부와 지자체는 선고 당일 물리적 충돌 가능성과 유혈사태 발생에 대비해 안전 관리를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경찰청 요청에 따라 헌재 상공을 임시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서울시는 선고 당일 헌재 인근 운현궁을 일시적으로 폐쇄해 관광객 등의 방문을 제한하기로 했으며 서울시교육청은 헌재 인근 학교 11곳을 임시 휴업하기로 했다. 서울지하철공사는 헌재 인근 안국역을 전면 폐쇄하고 시청역·경복궁역·광화문역·여의도역 등은 무정차 운행할 예정이다.
조세일보 / 김상희 기자 shhappylife2001@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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