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공방된 문자 논란…"사과 의사 전달" vs "韓, 이관섭 전화도 안받아...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진실공방된 문자 논란…"사과 의사 전달" vs "韓, 이관섭 전화도 안받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1회 작성일 24-07-05 12:07

본문

뉴스 기사
"공식 채널 통해 사과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의사 전달" vs "한동훈, 이관섭 비서실장이나 與의원 전화도 안 받아", "공적, 사적이라는 표현 자체가 거짓"

황진환 기자

김건희 여사의 사과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진실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수습에 나섰지만 총선 당시 한 전 위원장 측의 입장과 묘하게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또 여권에서는 한 전 위원장이 용산 대통령실의 연락을 일절 받지 않았다는 취지의 재반박도 나왔다.

신지호 한동훈캠프 총괄상활실장은 5일 오전 국회 소통관을 찾아 "공식 채널을 통해서 김 여사가 사과해야 되지 않겠냐는 의사를 수 차례 전달했다. 소통은 그렇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당시에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라인을 통해 김 여사 사과의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부연했다.

한 전 위원장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취지에서 "국민들께서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저도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놓고 당정 갈등이 불거졌고 이 과정에서 한 전 위원장이 김 여사의 사과 필요성을 언급했다는 취지의 기사에 대해 정정 보도 청구를 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하지만 이날 신 실장의 해명은 한 전 위원장이 당시 김 여사가 사과해야 하지 않느냐는 취지의 의사를 공식 통로를 통해 전달했다는 것에 방점이 찍혀 있다.

신 실장은 또 "문자 메시지에 답장하지 않고 용산 대통령실과 충돌했던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반응하지 않아서 그런 건갈등이 생긴 것은 아니다"라며 "대통령께서 신년 대담을 하셨을 때 명확히 사과하지 않으셨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문자 보낸 분과 받은 분이 계신데, 본인이 직접 작성한 것도 아닌데 진실 공방을 벌이는 것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여권 핵심 관계자는 "최초 문자는 1월 15일부터 25일까지였다"며 "당시 한 위원장은 이관섭 비서실장과 국민의힘 의원 등의 전화나 문자도 받지 않았다. 공적, 사적이라는 표현 자체가 거짓"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는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정만 내려주면 바로 사과하겠다고 문자를 보냈는데도 한 위원장의 답변이 없었다"고 전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wontim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놀랍게도…입주가 시작된 아파트입니다" 집주인들 분노한 이유
- 한동훈 김건희 문자 읽씹 의혹에 "왜 지금 나오는지 의아"
- 조국 "김건희 문자 읽씹…격분한 尹, 한동훈 특검 서명할 수도"
- "민주주의 파괴 행위" 이재명 살인미수범 징역 15년
- 시청역 참사 현장에 피해자 모욕 쪽지…20대 남성 경찰에 자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38
어제
1,620
최대
3,806
전체
705,51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