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아니세요?"…김건희 여사, 시청역 참사 극비 조문 현장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 여사 아니세요?"…김건희 여사, 시청역 참사 극비 조문 현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8회 작성일 24-07-04 09:09

본문

뉴스 기사
전일 참사현장 직접 방문 결정해


김건희 여사가 3일 밤 늦게 서울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아 조문했다. 사진은 이를 목격한 시민이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것.[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서정은·이민경 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3일 밤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을 찾았다. 대통령실도 조문 사실을 몰랐을 정도로 김 여사의 방문은 극비리에 이뤄졌다. 안타까운 참사 현장인만큼 공식 일정없이 김 여사가 전일 직접 방문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을 찾은 김 여사는 조용히 헌화를 하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시민에 따르면 김 여사 경호 일행은 이날 밤 8시경부터 시청역 참사 인근 현장에서 머물렀다. 이들은 사고현장 인근 카페 근처 골목으로 진입한 뒤 대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40704050103_0.jpg
김건희 여사가 지난 3일 밤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을 찾은 모습. [사진=독자제공]

그 사이 김 여사는 조문을 했으며, 약 밤 10시 16분 경 근처에 준비돼있던 검정색 카니발 차량에 탑승하고 현장을 떠났다. 해당 차량은 웨스틴조선호텔 방향으로 출발했다.

김 여사를 발견한 시민이 근처에 있던 주차요원에게 김 여사가 맞는지를 물어보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별다른 답을 듣지 못했다고 했다.

20240704050011_0.jpg
지난 3일 밤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을 찾은 모습이 시민에 의해 찍혔다.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이후 김 여사의 조문 사실은 김 여사를 알아본 한 시민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사진을 올리면서 자연스럽게 알려졌다.

사진 속 김 여사는 어두운 색 치마 원피스를 입고 흰색 조화弔花 한 다발을 들고 나타났다. 이후 김 여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추모공간에 헌화했다. 추모공간 앞에 쪼그려 앉아 한동안 있기도 했다.

김 여사의 방문은 비공식적으로 이뤄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들도 커뮤니티에 사진이 올라온 뒤에야 이를 알았다고 했다. 많은 수행원이 동행해야하는 공식일정으로 이뤄질 경우 시민들의 불편함을 초래하거나, 조문 취지가 희석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40704050245_0.jpg
김건희 여사가 3일 밤 늦게 서울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아 조문했다. 사진은 이를 목격한 시민이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것.[온라인 커뮤니티]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난 현장인만큼 전일 김 여사가 전격적으로 조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날 경호도 최소한을 제외하고는 이뤄지지 않았다. 김 여사가 찾은 사고 현장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현장은 지난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7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차모씨가 운전한 제네시스 승용차가 역주행하며 인도로 돌진했다. 역주행 차는 보행자들을 덮쳐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등 16명의 사상자를 냈다. 차모씨는 현재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으며, 사고 원인을 급발진이라 주장하는 중이다.



lucky@heraldcorp.com
think@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송일국 아들 대한·민국·만세, 폭풍성장...초등 6학년인데 키 170cm 넘었다
▶ "일반인 사지 모는 쓰레기 방송"…나는 솔로 출연자, PD 저격
▶ 채상병 특검 막겠다더니…입 벌리고 잔 與의원들
▶ "숙녀분이 계산"…민희진, 스페인서 팬 술값 대신 내준 사연
▶ 김구라 "돈 많아도 한남동 안 살아…외곽이 좋다"
▶ ‘김호중 호화전관’ 조남관 변호사, 재판 앞두고 돌연 ‘사임’…왜?
▶ 김수미 아들 정명호 “장인이 아빠였으면 생각 해본 적 있어”
▶ 시청역 참사 희생자들에 “토마토 주스가 됐다” 조롱…누리꾼 공분
▶ 헐! ‘비계’가 대부분이네?…이번엔 인천서 ‘비계 삼겹살’ 판매 논란
▶ [단독]장동건·현우진 사는 공시지가 1위 공동주택이 ‘고급주택’ 아니라고?[부동산360]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41
어제
1,620
최대
3,806
전체
705,71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