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기대 없다지만…밋밋하고 안 궁금한 혁신당 전당대회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흥행 기대 없다지만…밋밋하고 안 궁금한 혁신당 전당대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8회 작성일 24-07-07 11:03

본문

뉴스 기사

어대조에 현역 의원 1명 출마…낙선자에 관심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재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 단독 출마로 당선 여부는 찬반투표로 가려진다. /박헌우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재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 단독 출마로 당선 여부는 찬반투표로 가려진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국회=조채원 기자] 7월에 세 개 정당이 전당대회를 연다. 날짜 순으로 새로운미래14일, 조국혁신당20일, 국민의힘23일이다. 당대표 결선 투표가 진행될 지 열기를 더해가는 여당에 비해 소수정당 전당대회는 주목받기 어렵다. 후보군도, 언론의 관심도 비교적 적다. 그만큼 소수정당은 흥행 전략에 대한 고민이 깊다. 거대 여야 위주로 돌아가는 정치권에서 당의 존재감과 앞으로 나갈 방향성을 알리는 것만으로도 성과라서서다.

◆ 어차피 대표는 조국…최고위원 2명 선출에 3명 등록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어대명이재명, 어대조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는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다는 점은 거대여야와 공통적이다. 혁신당 전당대회는 결국 수석 최고위원이 누가 될 것인가를 가리는 선거가 됐다. 서왕진 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은 5일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선거는 단독 출마라 찬반 투표로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최고위원 후보자로는 기호순 김선민 의원, 황명필 울산시당 위원장, 정도상 전북도당 위원장이 등록했다.

혁신당에 따르면 오는 20일 전대 전까지 5회의 권역별 후보자 순회간담회와 2회 온라인 토론회가 진행된다. 서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 후 "당대표는 찬반 투표기 때문에 시도당 간담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현장에서 당원들의 질의를 받을 것"이라며 "최고위원 후보 토론회의 경우 주도권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이 최고위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사회를 보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낙선자 1명을 가리는 전대라 흥행 요소가 떨어진다는 지적에는 "흥행보다는 전대를 통해 지도부의 민주적 정당성을 부여하고 당의 체계를 제대로 정비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 의원은 지난 3월 창당대회에서 당원 추대 형식으로 대표에 선출됐다.

◆ 굳이 흥행 요소 없이?…더 궁금했던 3석 개혁신당 전당대회

조 의원은 "전대 대박 흥행을 기대하지 않는다"지만 혁신당 전대는 지난 5월 개혁신당 첫 전당대회와 비교하면 밋밋하다. 개혁신당은 전대를 통해 득표 순으로 당대표, 최고위원 3명을 선출했다. 낙선자 1명이 가려지는 선거라는 점은 혁신당과 같지만 당대표는 누구란 흥행 요소를 가미했다. 최수영 평론가는 이날 <더팩트> 와의 통화에서 개혁신당 전대를 "당의 비전을 두고 쟁점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고 천아용인의 허은아·이기인이 당대표를 두고 각축을 벌였다는 점이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100% 온라인 당원투표 방식을 채택한 혁신당에 비해 개혁신당에서는 당원이 아닌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개혁신당 전대 결과엔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언론인 25%가 반영됐다. 더팩트>

그나마 혁신당 전대의 관전 포인트는 누가 수석 최고위원 자질을 갖췄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 향후 거취가 대법원 판결에 달려있는 상황 때문이다. 이번 전대에서 선출된 최고위원 중 다득표자가 당대표 궐위 시 잔여임기를 승계하게 된다. 최 평론가는 "원내 12석을 차지하는 공당의 수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야권의 거중조정자로서의 역할이 요구된다"며 "비교섭단체 한계에도 당의 방향타를 잡고 민주당과 조율할 수 있는 협상력, 정무적 판단 능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elo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인기기사]

· [비즈토크 <상> ] 네이버 최수연, "라인 사태 해결 자율 판단 존중해달라"…이유는 상>

· [비즈토크 <하>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취임 100일 소회 들어보니 하>

· 치사율 3배 높은 역주행 사고…희미한 일방통행 표지

· 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통과에…與-野 극한 대립은 계속

· [인터뷰] 김지호 "이재명은 제 정치적 시작…검찰독재 끝까지 맞선다"

· 표예진, 용감해진 스스로를 마주한 나대신꿈[TF인터뷰]

· 이준영, 우직함으로 만든 차세대 로코킹[TF인터뷰]

· 변액 강자 미래에셋생명, 종신보험 새 단장으로 부동의 1위 굳히나

· [인플루언서 프리즘] "무슨 기사 읽고 있어요?"…즉석 길거리 인터뷰 콘텐츠 대세

· [Z가뭔데] 테무·알리 쇼핑할 때 있어야 하는 것 깡 영상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더팩트]
- 새로운 주소 TF.co.kr를 기억해주세요! [http://www.TF.co.kr]
- 걸어 다니는 뉴스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단독/특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70
어제
2,193
최대
3,806
전체
712,88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