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사망 30주기 앞두고…북한 "김정은에 충성해야 김일성 소원 실현"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일성 사망 30주기 앞두고…북한 "김정은에 충성해야 김일성 소원 실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1회 작성일 24-07-07 15:50

본문

뉴스 기사
[서울신문]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30주기를 앞두고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면서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독려하는 데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김 위원장의 우상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여 김일성 30주기에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주목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2면에 걸쳐 김일성 관련 기사를 실으며 “위대한 수령님김일성을 사회주의 조선의 시조로 영원히 높이 받들어 모셔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김 위원장에게 충성을 바쳐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신문 1면에 ‘어버이 수령님은 오늘도 우리와 함께 계시며 미래에로 나아가는 천만 인민을 고무해주신다’는 제목의 글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김정은의 뜻을 한 몸 바쳐 따르는 길, 바로 이 길에 위대한 수령님의 천만년영생이 있고 수령님의 평생소원을 가장 완벽하게, 가장 훌륭하게 실현하는 길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김일성의 과거 저택 부지에 고급 주택지구를 세운 것,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인근에 화성거리·림흥거리를 조성하고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건설한 것, 남새채소 농장을 새로 지은 것이 모두 김일성이 “한평생 그토록 바라던 염원을 빛나게 이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면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한마음 한뜻으로 받들어나갈 때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김정일의 평생 염원은 이 땅 우위에 찬란한 현실로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김정은에 대한 충성이 곧 김일성에 대한 충성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매년 김일성 사망일인 7월 8일을 전후해 기념행사를 갖고 추모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올해는 북한이 중요하게 여기는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이는 해이라 더욱 규모 있게 추모 행사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 20주기인 2014년과 25주기인 2019년에는 7월 8일에 중앙추모대회가 열렸다.

다만 북한은 최근 김정은 독자 우상화에 속도를 내면서 ‘선대 띄우기’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동안 최대 명절로 기념해온 김일성 생일4월 15일을 ‘태양절’에서 ‘4·15’로 명칭을 바꿨고, 김일성과 김정일 얼굴이 나란히 있던 배지 대신 김정은 얼굴만 단독으로 새겨진 배지가 지난달 말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등장하기도 했다.

정부는 30주기 당일인 8일 김정은 등의 행보를 예의주시할 방침이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지난 5일 정례브리핑에서 “8일 당일에 김정은의 금수산 참배 여부 등 동향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유재석 ‘억대 슈퍼카’ 산 이유…“아기 태운 황정민 보고 반했다”
☞ 양정아, 남사친과 거침없는 스킨십… 김승수 분노
☞ 이영지 “父 집 나간지 오래…이젠 모르는 아저씨” 가정사 고백
☞ 부산 빌라서 흉기 참극, 40대 사망·초등생 부상…가해자 위독
☞ “내게 쌍욕하면 껍질 벗길 것”…배달 기사 향한 점주의 무서운 경고
☞ “손흥민 깔리는 줄”…동네축구 등장에 경찰까지 출동
☞ 1등 인터뷰 중 ‘돌발상황’…中육상여신, 급하게 눈 가린 이유
☞ 엄지원, 동료 배우 저격 “배역 탐난다고 뺏어가”
☞ 인천 교회서 숨진 여고생 “생리현상 못가릴 만큼 극한 상태”
☞ TV 많이 나왔는데…‘불륜 박사 1호’ 업소 생활 중인 근황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75
어제
2,199
최대
3,806
전체
715,38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