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소환 통보에…野 "표적 수사 전형…검찰총장 딸이나 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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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최근 文에게 피의자 신분 출석 통보
"文 겨냥하려고 기이한 논리까지 개발"
"사위 월급이 어떻게 장인의 뇌물되나"
박 대변인은 이어 "검찰은 티끌도 되지 않는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관련 수사에서는 조용히 물러나고 내 눈의 들보인 자기 조직 수장의 딸 문제나 제대로 수사하라"며 "외교부는 검찰총장의 딸을 채용해서 여전히 우리사회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검찰의 비호를 받고 싶었던 것이냐"고 저격했다.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살아 있는 권력인 현 대통령은 내란죄라는 중범죄를 저질렀는데도 구속 취소라는 선물을 준 검찰이, 전직 대통령에게만 무도하고 잔인한 모욕주기를 멈추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사위가 일하고 받은 월급이 대체 어떻게 장인의 뇌물이 된단 말인가"라며 "다른 사건들로는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기 여의치 않자, 끝내 사위의 먹고사는 문제까지 정치 보복의 도마 위에 올려놓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 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최근 문 전 대통령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이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자리에 오른 뒤 서 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전무 이사로 취업한 경위에 대가성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 서씨가 2018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이 회사에 재직하며 받은 월 800만 원의 급여와 태국 이주비, 주거비 등 2억2300만 원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이라고 보고 있다.
조세일보 / 김상희 기자 shhappylife2001@joseilbo.com
"文 겨냥하려고 기이한 논리까지 개발"
"사위 월급이 어떻게 장인의 뇌물되나"
더불어민주당은 피의자 신분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소환을 통보한 검찰을 겨냥해 "무리한 표적 수사의 전형"이라며 비판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29일 서면브리핑에서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하기 위해 기이한 논리까지 개발한 노력이 눈물겹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검찰은 티끌도 되지 않는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관련 수사에서는 조용히 물러나고 내 눈의 들보인 자기 조직 수장의 딸 문제나 제대로 수사하라"며 "외교부는 검찰총장의 딸을 채용해서 여전히 우리사회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검찰의 비호를 받고 싶었던 것이냐"고 저격했다.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살아 있는 권력인 현 대통령은 내란죄라는 중범죄를 저질렀는데도 구속 취소라는 선물을 준 검찰이, 전직 대통령에게만 무도하고 잔인한 모욕주기를 멈추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사위가 일하고 받은 월급이 대체 어떻게 장인의 뇌물이 된단 말인가"라며 "다른 사건들로는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기 여의치 않자, 끝내 사위의 먹고사는 문제까지 정치 보복의 도마 위에 올려놓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 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최근 문 전 대통령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이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자리에 오른 뒤 서 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전무 이사로 취업한 경위에 대가성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 서씨가 2018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이 회사에 재직하며 받은 월 800만 원의 급여와 태국 이주비, 주거비 등 2억2300만 원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이라고 보고 있다.
조세일보 / 김상희 기자 shhappylife2001@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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