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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5조원 규모 소상공인 대책 마련…정책자금 상환 기간 5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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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4회 작성일 24-07-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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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quot;25조원 규모 소상공인 대책 마련…정책자금 상환 기간 5년까지 연장quot;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역동경제로 서민·중산층 시대 구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행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7.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팬데믹 때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들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포퓰리즘적 현금 나눠주기식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으로 충분한 지원 펼치고 구조적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소상공인의 필수적인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면서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대상을 저신용자에서 중저신용자까지 확대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낮추겠다"고 했다.

또 "최대 80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정책 자금과 보증부대출의 상환 기한을 5년까지 연장하겠다"고 했다.

이어 "전기료, 임대료 부담도 완화한다"며 "전기료 지원 대상의 매출 기준을 현재의 연 3000만원에서 연 6000만 원으로 두 배 높여서 소상공인 50만명으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소상공인에게 임차료를 인하해준 임대인에게 제공하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제도를 2025년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폐업 상황에 몰린 소상공인에게는 채무 조정과 함께 재기 지원.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에게만 지원했던 새출발 기금을 올해 6월 말까지 사업하는 모든 소상공인으로 확대하고 자금 규모도 10조 늘려 약 30만 명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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