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채 상병 죽음보다 이재명 보호···의도된 탄핵 승수 쌓기"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대통령실 "채 상병 죽음보다 이재명 보호···의도된 탄핵 승수 쌓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4회 작성일 24-07-03 19:09

본문

뉴스 기사


대통령실에서 3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한 것을 두고 “채 상병 죽음의 진상을 밝히려는 목적보다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된 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를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를 민주당의 ‘탄핵 승수 쌓기’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대통령실 제공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덮기 위해서 채 상병 특검법을 상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채 상병 의혹 사건 수사는 “국방부 조사단의 재조사로 의혹이 모두 해소됐다”며 “민주당이 헌정 중단을 가져오려고 재의요구권거부권 축적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무슨 의혹이 더 있다는 것이냐”며 “의혹 자체가 없는데 또 특검을 하겠다는 것은 이 전 대표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에서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왔는데도 조사를 하지 않지 않느냐”며 “민주당의 의도된 탄핵 승수 쌓기”라고도 했다.

국방부가 앞선 보고서를 회수해 재조사한데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수사 보고서를 회수해서 국방부가 재조사했을 때 억울한 사람 2명이 혐의자에서 빠질 정도로 박 대령 수사는 허술한 게 많았다”며 “국방부에서 이첩할 때 박 대령이 조사했던 서류도 모두 넘겼다”고 말했다. 당초 박 전 수사단장이 넘겼던 혐의자 8명 중 2명에 대해 국방부 조사단이 최종 보고서에 “여군 중위, 여군 상사는 ‘현장안전통제 주의의무 있는 자로 단정지을 수 없음’”이라고 밝힌 내용을 언급한 것이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국민의힘, 채 상병 특검 24시간 필리버스터···“위헌적 특검, 이재명 구하기”
· [사설]채상병 특검 추천권 내려놓은 조국당, 여당도 더 거부말라
· 여당은 왜 필리버스터에 나섰나···소수당 고육지책·방송4법 저지
· 채 상병 특검법 본회의 상정, 국민의힘 필리버스터 돌입
· [속보]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
· 잠깐 멈춘 비, 내일부터 ‘최대 40mm’ 다시 쏟아붓는다
· [단독]”의병은 폭도” 문서, 이완용이 준 훈장을 ‘경찰의 역사’로 전시한 경찰박물관
· [단독] 허웅 전 연인, 변호인 선임 법적대응 나선다
· 대통령실, “채 상병 죽음보다 이재명 보호…의도된 탄핵 승수 쌓기”
· 시청역 돌진 차량, 호텔주차장 나오자마자 급가속···스키드마크 없었다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5·18 성폭력 아카이브’ 16명의 증언을 모두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59
어제
2,201
최대
3,806
전체
704,01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