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 인근 전방서 우리 軍 자주포 140발 사격…9·19 이후 6년만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휴전선 인근 전방서 우리 軍 자주포 140발 사격…9·19 이후 6년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2회 작성일 24-07-02 10:27

본문

뉴스 기사
K-9, K-105A1 자주포 동원

군이 해상에 이어 육상 전방 지대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약 6년 만에 포병 실사격 훈련을 재개했다.

제17보병사단 장병들이 지난 1월 경기 파주시 무건리훈련장에서 포병대대 통합 K105A1 자주포 포탄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제17보병사단 장병들이 지난 1월 경기 파주시 무건리훈련장에서 포병대대 통합 K105A1 자주포 포탄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2일 군 소식통은 군이 이날 오전 경기도와 강원도의 전방 사격장에서 K-9 자주포와 K-105A1 차륜형 자주포 등을 동원해 약 140여발의 포병 사격을 실시했다. 육군 관계자는 “정부의 9·19 합의 전부 효력 정지로 훈련이 정상화됨에 따른 첫 지상 사격 훈련”이라고 했다.

해당 사격장들은 군사분계선 이남 5㎞ 안에 위치하며, 2018년 9·19 합의 이후 포사격 훈련이 실시되지 않은 곳이다. 9·19 합의에서 남북은 군사분계선 이내에서 포병 사격훈련 및 연대급 이상 야외 기동훈련을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북한이 지난 5월 말부터 대남 오물 풍선 살포,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교란 공격, 탄도미사일 발사 등 연쇄 복합 도발에 나서면서 정부는 지난달 4일 9·19 합의 전부 효력 정지를 결정했다. 이후 서북도서 실사격 훈련에 이어 육상에서도 실사격 훈련에 나선 것이다.

군에서는 전방 부대들이 후방에서 훈련하는 것보다 실제 관할 작전 지역 환경에서 사격 훈련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적 도발 시 대응 능력 및 화력 대비 태세 강화를 갖추기 위해서다. 군은 앞으로 육상 접적 지역에서 포병 사격과 기동훈련을 정례적으로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양지호 기자 yang.jiho@chosun.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92
어제
2,350
최대
3,806
전체
710,71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