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기습 사퇴로 탄핵 무산…후임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거론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홍일 기습 사퇴로 탄핵 무산…후임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거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2회 작성일 24-07-02 19:44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오늘2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전임 이동관 위원장 때처럼 기습 사퇴로 탄핵이 무산된 건데, 후임으론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이 거론됩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오늘 전격 자진사퇴했습니다.

민주당이 주도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방통위의 직무 정지를 막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지난해 12월 취임 후 6개월 만인데, 역시 탄핵안 표결 직전, 재임 95일 만에 사퇴했던 전임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전철을 밟았습니다.

[김홍일/전 방송통신위원장 : 야당의 탄핵소추 시도는 방통위 운영을 마비시키고자 하는 정치적인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인 위원장 직무대행 1인 체제가 된 방통위는 안건 의결이 불가능한 사실상 식물 방통위가 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사의를 수용하고 면직안을 재가한 뒤 "국정 공백이 없도록 후임 인선 절차도 잘 진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후임으론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 등이 거론됩니다.

MBC 등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놓고 날을 세웠던 민주당은 국정조사와 공수처 고발 등으로 김 전 위원장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했고

[최민석/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윤 대통령의 명령에 공영방송은 무너뜨려야겠고 국회의 탄핵은 또 두려웠습니까? 참으로 비겁한 뺑소니입니다.]

국민의힘은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게 있다고 했습니다.

[박준태/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게 있습니다. 식물 방통위를 만들어 방송장악을 이어가고, 이재명 대표 방탄에 활용하겠다는 검은 속내가 훤히 보입니다.]

지난 13개월 동안 7번이나 수장이 바뀐 방통위는 후임 인선 청문회 과정도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조영익]

류정화 기자 jh.insight@jtbc.co.kr [영상취재: 김준택 / 영상편집: 박선호]

[핫클릭]

"시청역 사고 블랙박스 영상 확보…원인 규명할 것"

승진 축하했는데…사망자 9명 중 4명은 은행 동료

내집 마련 2년 기다렸는데…돌연 문자 한 통 날벼락

"화장실 사건, 우리 아닙니다" 동탄 여청수사팀장 호소

치킨집서 잠든 만취 男, 일어나 테이블에 소변 테러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34
어제
2,193
최대
3,806
전체
712,74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