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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이재명, 연임할 수밖에 없는 상황…대안 없다는 게 당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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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2회 작성일 24-07-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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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출마 가능성 높지 않아”

정성호 quot;이재명, 연임할 수밖에 없는 상황…대안 없다는 게 당 여론quot;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 대표직을 사퇴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 “본인이 피하려고 하더라도 피할 수 없는 그런 불가피한 상황들, 연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정 의원은 지난 1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서 “본인이 그 확고한 리더십을 갖고 지난 총선을 지휘했고 또 공천 과정을 통해서 민주당의 변화를 만들어냈다. 또 그 결과가 총선의 압도적 승리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지금 일단 이재명 전 대표 외에 지금 당내에 어떤 경험과 경륜이 있고 리더십이 있는 그런 다선 의원이든 아니면 뭐 또 권력의지가 강한 초선 의원이든 그런 분도 있어야 되는 거 아니겠나”라며 “당대표가 되려고 하면 본인의 어떤 권력 의지가 있어야 될 것이고 리더십이 있어야 될 것이고 가장 중요한 거 당원들의 지지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그런 분이 지금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확실하게 다수 거대 야당을 이끌려고 하면 이재명 당대표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여론이 당 안팎의 주류적인 흐름과 같다”고 했다.

정 의원은 ‘김두관 전 의원의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진행자의 말엔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정 의원은 “저는 뭐 김두관 전 의원이 어떤 형태든 당에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당 대표 지금 나가서 상당히 그래도 의미 있는 득표를 해야 경선도 좀 재미있고 국민이 국민들이 보기에도 그럴싸하다고 보일 텐데”라며 “지금 그럴 상황은 좀 아닌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고 부연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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