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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해병대원 특검법 본회의 상정 강행시 필리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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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9회 작성일 24-07-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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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quot;해병대원 특검법 본회의 상정 강행시 필리버스터quot;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문을 하다가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정신나갔다고 표현한 것을 두고 주호영 부의장에게 정회를 요청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한 총리에게 질문을 하다가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은 논평에서 한미일 동맹이라고 표현했다"며 "일본은 국토에 대한 야욕을 갖고 있는 나라인데 어떻게 일본과 동맹을 한다고 생각하냐"고 발언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강하게 항의, 주 부의장이 김 의원에게 사과를 권유했지만 거부하며 본회의가 정회됐다.2024.7.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해 표결을 시도하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과 국회의장이 오늘 채상병법 특검법의 본회의 상정을 강행한다면 강하게 항의하고 그래도 진행된다면 무제한 토론인 필리버스터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채상병 특검의 본회의 상정 문제는 어제도 강하게 말했지만 대정부 질의에 법안 처리를 상정한 전례가 없다"며 "국회의장도 그 문제 인식하고 있고 민주당도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마친 뒤 채해병 특검법 상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초 민주당은 전날 본회의에 채해병 특검법을 올리려 했으나 김병주 민주당 의원이 질의 도중 정신 나간 국민의힘이란 표현을 사용하면서 본회의가 파행으로 치달아 무산됐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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