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무죄 탄원 100만 돌파…민주당, 사법부 압박 총력전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이재명 무죄 탄원 100만 돌파…민주당, 사법부 압박 총력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1-11 20:01

본문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페이스북 캡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페이스북 캡쳐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를 앞둔 가운데,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탄원 서명이 11일 100만명을 넘어섰다. 친명계 원외 인사들도 이날 이 대표 기자회견을 열고 무죄 여론전에 나서는 등 사법부 총력 압박에 나섰다.

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주도하는 이 대표 무죄 판결 촉구 탄원 서명 참여자 수는 11일 오후 7시 현재 105만 400명으로 집계됐다. 혁신회의가 이 대표의 재판을 앞두고 여론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8일 서명을 시작한 이래 한 달여 만이다. 혁신회의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일인 15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대규모 집회도 준비하고 있다.


한준호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 무죄 판결 탄원 서명이 100만명을 넘어섰다”며 “이제는 김건희 특검 촉구 1000만 돌파”라고 적었다.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도 “대통령 인식과 태도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21년 12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인 고 김문기씨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를 몰랐다고 말해 허위 답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대표가 15일 재판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형을 받고,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고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또한 민주당이 돌려받은 대선 관련 비용 434억원도 국가에 반환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과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회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이재명 대표의 무죄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과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회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이재명 대표의 무죄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및 기초·광역의원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 압박에 나섰다. 이 대표가 창립 멤버이기도 한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는“이미 수백 번 압수수색과 구속영장 청구를 받았고, 일주일에 3∼4일씩 100차례 이상 법정에 출석하며 사실상 법정 연금 상태로 원내 제1당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 대표의 무죄를 촉구했다. KDLC에는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도·시·군·구 의원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5일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전담 대응하는 기구인 사법정의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전현희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사법정의특위는 법리대응분과, 홍보분과, 시민대외협력분과 등 총 3개 분과로 구성되며 김기표, 김동아, 박균택, 이건태, 이성윤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민주당은 또한 이날 17개 시도당별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1000만명 서명운동 돌입했다.

강보현 기자 kang.bohyun@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형 무릎에 벌러덩…대통령 된 노무현 첫마디
女성기구 쓴 김소연 "환상의 세계"…19금 발언 뭔일
불륜 빠지는 코스 있다…섹스리스 부부에 생긴 일
14세女 성폭행하다 급사…"천벌 받았나" 사인 충격
발가벗고 女와 한 침대…男의원 의문의 사진 발칵
성폭행 신고하자 꽃뱀 취급…결국 창밖 몸 던졌다
"감자 여태 잘못 먹었다"…사과 3배 비타민 이것
이재명 "두 글자 말 못해"…탄핵 입에 못담는 까닭
문 고정하려 9000원에 샀는데…45억 된 조각상 정체
빅데이터, 尹정부 최대 위협 김여사 꼽아…2위는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성운 pirate@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57
어제
2,350
최대
3,806
전체
711,0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