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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새 당대표, 무도한 야당 우레와 같이 꾸짖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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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0회 작성일 24-07-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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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quot;새 당대표, 무도한 야당 우레와 같이 꾸짖어야quot;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7.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이비슬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7.23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차기 당대표에 대해 "무도한 거대 야당에 무기력한 모습이 아닌 집권당의 우레와 같은 꾸짖음과 천하를 덮는 보다 강력하고 웅대한 타개책을 보여달라"고 밝혔다.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답답한 현실을 타개할 보다 분명한 행보와 미래 메시지가 들린다면 당원들이 바로 이 사람이라며 당대표로 세우고, 후일 이 나라까지도 그에게 맡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비대위원장은 또한 전당대회와 관련해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권역별 합동연설회가 시작되고 방송토론회도 진행된다"며 "모든 후보가 수준 높고 품격 있는 선의의 경쟁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와 관련해서 깊은 조의를 표하며 재발방지 대책도 촉구했다.

황 비대위원장은 "순식간에 참변으로 소중한 가족을 잃고 표현할 길 없는 슬픔 중에 계신 유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부상당한 분들의 쾌유도 빈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원인이 운전자 책임인지 제조물 하자인지 엄정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엔 명확하게 결론 내려서 국민의 의구심을 제거해 주고, 다시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책도 함께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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