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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핵무기 직접 보유 안해도 핵농축재처리 확보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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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4-11-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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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quot;핵무기 직접 보유 안해도 핵농축재처리 확보 준비해야quot;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1일 국회무궁화포럼에서 사용후 핵연료농축재처리 기술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을 했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가 사용후 핵연료농축재처리 기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 대표는 11일 같은당 유용원 의원비례대표이 미국 신행정부의 대외정책 전망을 주제로 개최한 국회무궁화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한미원자력협정 개정을 전제로 "핵무기를 직접 보유하지는 않더라도 언제든지 그 단계로 나갈 수 있는 농축재처리 기술을 우리가 확보하는 문제도 변화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대표는 한국의 핵보유를 옹호하느냐는 질문에는묵묵무답했다.

현재 한국은 자체적으로 사용후 핵연료의농축재처리와 관련해 권한도 기술도 갖고 있지 않다. 미국에서는핵농축재처리에 필수적인 원심분리기 판매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한국 원자력계는 프랑스에서 원심분리기를 수입하려 했지만 미국이허락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일각에선핵무기 제조가 아니라월성원전 등에서 쏟아져 나오는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하기 위해핵농축재처리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나오고 있다.

이를 위해선한미원자력협정을 개정해야 하는데 이를 준비하기 위한 모임 중의 하나가 유용원 의원이 주도하는 국회무궁화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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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트럼프 신행정부의 북핵 정책 전망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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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statusquo@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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