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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尹, 어떤 세상 만들겠다 그림 없어…노무현도 1%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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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3-1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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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과의 인터뷰

"대권 기준은 결국 누가 이재명 이기느냐"


여권의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진솔한 대화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13일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나 진정한 대화를 해보고 싶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통령을 만나려고 줄을 섰다는데, 윤 대통령 영향력을 의식해선지 모르겠지만 저야말로 윤 대통령과 만나 대화를 해보고 싶다"라며 "앞으로 대통령으로서의 도리, 만약에 탄핵이 인용된다면 나라의 미래, 보수의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되는 그런 역할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견지했다. 지난 대선 경선 때 윤 대통령에 대해 ‘정치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람’ ‘피의 복수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한 것을 두고는 "정치는 세상을 바꾸는 건데, 당시 윤 후보는 어떤 세상을 만들겠다는 데 대한 아무 그림이 없었다"라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윤석열 검사’라는 용병을 데려와 이재명 대표를 0.73%포인트 차이로 겨우 이겼고, 준비 안 된 대통령이 당선돼 현재의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이재명 대표는 ‘우클릭’을 하다 못해 스스로 중도보수라고 하면서 우리 안방까지 쳐들어와 있는데 우리는 안방을 다 비워놓고 오른쪽 끝에 가서 마이크 잡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조기 대선이 열린다면 너무 불리하다"라고 충고했다.

조기 대선이 현실화 될 시 대권 주자로 강점을 묻는 질문에는 "결국 기준은 하나로 압축된다. 누가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느냐다"라면서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후보가 되는 것과 제가 후보가 되는 것이 국민 입장에서 달라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경선을 뚫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두고는 "노무현 대통령도 1%에서 출발했다"라며 "저는 2000년 2월1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 당의 옷에 몸을 맞추기보단 제가 어떻게든 당을 고쳐보려고 노력했던 사람"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당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강하다. 체질적으로 보수다"라며 "민주당이나 진보좌파라는 사람들의 이중성, 위선이 너무 싫다"라고 말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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