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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원희룡 캠프당 선관위에 신고…"당원에 비방 문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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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7회 작성일 24-07-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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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원희룡 캠프당 선관위에 신고…quot;당원에 비방 문자 보냈다quot;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측이 6일 원희룡 후보 측을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원희룡 후보 측에서 당원들에게 보낸 메시지가 당규를 위반했다는 입장이다.

이날 한 후보 캠프는 원 후보 측에서 전날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이 후보 비방 내용을 담고 있다며 당 선관위에 신고했다.

원 후보 측은 전날 당원들에게 "자신만 옳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은 채로 당 대표가 되면 당과 대통령의 관계는 회복 불능 상태가 될 것이고 당은 사분오열된다"라며 "한동훈 후보에게 당을 맡기면 안 된다. 이번에는 원희룡에게 맡겨야 한다"는 내용의 홍보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후보 측은 이러한 메시지 내용이 당규를 위반했다는 입장이다. 당규 제39조 7항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 후보자 비방 및 흑색선전, 인신공격,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행위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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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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