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연일 도보행진·장외집회 여론전…"윤, 석방 아닌 불법 탈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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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광화문까지 도보 행진…윤 탄핵 심판 선고 촉구
윤 파면 촉구 장외집회…"헌법 파괴자 당장 끌어내려야"
윤 파면 촉구 장외집회…"헌법 파괴자 당장 끌어내려야"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국회에서 도보 행진을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및 당원들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도착하고 있다. 2025.03.13. yesphto@newsis.com
박홍배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도보 행진을 위해 국회 본청 앞에 모인 민주당 의원들과 만나 "이틀 전 저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삭발을 했다"며 "오늘은 그날의 절박함을 가슴에 새기며 광화문까지 행진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 안녕하십니까 이 말은 국민의힘 회의실 현수막에 적혀 있던 문구다.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로 나라가 쑥대밭이 됐는데 대한민국에 안녕하실 국민이 대체 어디에 있냐"며 "윤석열이 풀려나고 나서 국민들이 극도의 분노와 불안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대체 어떻게 국민의힘만 이 사실을 모를 수가 있냐"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이러한 비판을 의식했는지 오늘은 회의실 현수막을 오직 국민과 나라로 바꿨다"며 "국민의힘이 그렇게 원하는 윤석열이 다시 대통령으로 복귀해서 비상계엄을 다시 선포해 국회를 해산하고 장기 독재 국가로 만드는 그 나라를 얘기하는 것이냐"고 말했다.
박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3일 서울 종로구 동십자각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긴급행동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3.13. yesphto@newsis.com
박 의원의 연설을 끝으로 박찬대 원내대표와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 등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은 서울 광화문 집회 장소로 약 8.7㎞ 가량을 행진하는 거리 시위를 시작했다.
전날은 사전 집회 신고를 하지 않은 탓에 구호 제창 없는 침묵 시위로 진행했지만 이날은 집회·시위를 신고한 상황이어서 피켓을 들거나 윤석열 파면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진행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서울 광화문에서 시민들과 함께 내란 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긴급행동 등 장외집회를 진행하며 윤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여론전을 이어갔다.
현재 단식 농성 중인 박수현 의원은 야5당 공동 비상시국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윤석열은 반드시 8 대 0으로 역사 민주주의, 시민의 힘으로 파면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 대통령 구속취소 법원 결정에 즉시항고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면서는 "검찰은 윤석열을 불법 석방한 것이고 윤석열은 석방된 게 아니라 불법 탈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홍근 의원은 "국민이 다시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도 윤석열은 하루빨리 탄핵돼야 한다"며 "전대미문의 헌법 파괴자를 당장 끌어내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물었다.
곧이어 이어진 의원들의 릴레이 발언에서는 이날 기각된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심판 기각에 "민주당이 탄핵을 남용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원이 의원은 "오늘 헌재 한 줄 평은 민주당이 탄핵소추권을 남용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위법, 위헌적인 행동을 많이 했지만 봐준다는 소리다. 다음에 까불지 말고 일을 제대로 하라는 소리"라고 했다.
송재봉 의원도 "이창수 등 탄핵이 모두 인용되지 않았다. 정말 속상하지 않나"라며 "이들은 김건희 봐주기 수사하지 않았나. 휴대폰까지 반납하고 가서 봐주기 수사했는데 이들을 탄핵하지 않으면 누굴 탄핵하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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