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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마은혁 임명, 민주당 정권찬탈 위한 악성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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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3-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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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SNS 통해 "국회 독재 넘은 내란 행위"
헌재 향해 윤 탄핵 심판 선고 촉구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배정한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선은양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압박과 관련해 "탄핵인용표 1표를 반드시 심겠다는 민주당의 정권찬탈용 악성코드, 탄핵 트로이목마"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재탄핵 추진 방침을 두고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8일 한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다음 주 중 한 권한대행 재탄핵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은 "마은혁 임명을 압박하며,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은 또다시 개인이 국회 전체를 참칭하며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하고, 민주당 초선들은 한 권한대행과 국무위원 전원을 연쇄 탄핵하겠다고 협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회 독재를 넘어 정권 독재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입법 독재를 넘어 사법 질서와 헌정질서까지 흔들려는 국헌문란 내란 행위"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어 "만약 민주당의 국무위원 전원 테러 예고가 현실화 된다면, 긴급 국무회의를 열어 민주당에 대한 위헌정당해산심판 제소까지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헌법재판소를 향해서도 "민주당에게 탄핵 테러의 길을 열어준 헌재의 책임이 크다"며 "사실상 국정 마비의 공범"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재는 더 이상의 국정 혼란, 국론분열을 방치하지 말고, 대통령 탄핵심판을 늦어도 다음 주 내에는 결론 내리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y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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