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 여사 봉하마을 방문 때 명태균 "KTX서 면담" 주장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단독] 김 여사 봉하마을 방문 때 명태균 "KTX서 면담" 주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11-11 19:09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김건희 여사의 첫 단독일정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봉하마을 방문이었습니다. 당시 김 여사는 KTX를 이용했는데요. 명씨가 이때 이곳에 타서 김 여사를 면담했다고 흘리고 다닌 사실을 저희가 취재했습니다. 주변 인사들 중엔 명씨를 역까지 태워다 줬다고 말해준 사람도 있었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2년 6월 13일 김건희 여사는 권양숙 여사를 방문하기 위해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김 여사의 첫 공식 단독일정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 방문 등이 포함됐습니다.

그런데 JTBC 취재결과 명태균씨가 당시 김해를 찾은 김 여사와 비공식 면담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명씨 측 인사였던 A씨는 JTBC와의 통화에서 "명씨가 당시 김 여사를 만나야 한다고 부탁해 차로 데려다 줬다"면서 "봉하마을 방문을 마친 김 여사가 오기 전에 도착해 주차장에 내려줬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명씨가 김 전 의원을 기다렸다가 데리고 올라가 김 여사를 만났다고 했다"면서 "열차 안에서 만났고 1시간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점 상 6월 1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전략공천을 받은 김 전 의원이 5선에 성공한 직후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의원 측 회계 담당자인 강혜경씨 등도 같은 취지로 말했습니다.

강씨는 JTBC에 "명씨가 열차 안에서 김 여사를 만났다고 들었다"면서 "명씨 본인 뿐 아니라 주변 인사들로부터 들은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오늘11일 이러한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김 여사가 봉하마을을 방문했을 때 정치권에선 김 여사의 비선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코바나컨텐트 출신 인사와 동행한 사실이 밝혀진 겁니다.

지난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김 여사가 취임 후엔 명씨와 거리를 뒀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지난 7일 : 한 몇 차례 정도 문자나 뭐 이런 걸 했다고는 얘기를 합디다. 그런데 뭐 제가 이 자리에서 그걸 공개하기는 좀 그런데 좀 일상적인 것들이 많았고요.]

이와 관련해 JTBC는 대통령실에 입장을 물었지만,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영상편집 류효정 / 영상디자인 정수임]

최규진 choi.kyujin@jtbc.co.kr

[핫클릭]

"김건희, 들통날까 전전긍긍" 입단속한 명태균 녹취

골프채 잡은 윤 대통령…골프광 트럼프 만남 대비

"남녀공학 결사반대" 근조화환 깔린 동덕여대 상황

트럼프 장남 "젤렌스키 용돈 끊기기 38일 전" 조롱

과태료 미납 1위…속도위반 2만번, 내야할 돈 16억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91
어제
2,350
최대
3,806
전체
711,10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