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탄핵심판, 최장 숙의 기록…국론 분열 속 고심하는 헌재 > 정치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정치기사 | natenews rank

윤 탄핵심판, 최장 숙의 기록…국론 분열 속 고심하는 헌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3-13 07:45 조회 11 댓글 0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최우선으로 들여다보겠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은 보름 넘게 평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 탄핵 사건 중 가장 긴 숙의 기간인데, 선고기일은 여전히 알 수 없습니다. 이렇게 헌재 선고가 늦어지면서 국론은 더 갈라지고 있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헌재 재판관 8명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변론 종결 이후 2주가 지나도록 거의 매일 평의를 열어 사건 내용을 검토 중입니다.

이번주 선고 가능성은 희박해진 가운데 역대 대통령 탄핵 사건 중 최장 숙의 기록을 경신 중입니다.

이미 윤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됐고 비상계엄의 위헌성과 관련해 쟁점이 많다보니 선고 이후 논란을 최소화하는 완결성 있는 결론을 위해 논의를 거듭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헌재 재판관들은 불필요한 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단계마다 만장일치 결정을 목표로 숙의 중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실제 앞선 변론에서도 윤 대통령 측의 이의제기에 8명 모두의 의견이란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8차 변론 / 지난 2월 13일 : 이게 제가 진행하는 대본입니다. 이거 제가 쓴 게 아닙니다. TF에서 다 올라온 거고 이 대본에 대해서 여덟 분이 다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 때문에 제가 말하는 거지 제가 거기서 덧붙여 하는 건 전혀 없습니다.]

오늘13일 감사원장과 검사 탄핵 심판 선고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다음주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정치권은 여야 모두 헌재를 압박하며 전방위 장외 투쟁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각하를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에 60명 넘는 현직 의원들이 참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집단 탄원서도 헌재에 제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광화문에 천막을 설치하고 여의도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도보 행진을 벌이며 대국민 여론전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강경아]

이재승 기자 lee.jaeseung@jtbc.co.kr

[핫클릭]

명 오세훈 자리 약속 주장…강혜경 "김영선 실제로 준비"

"언론! 반박해 보시라고요!" 국회 간 전한길, 목청 터져라

"캡사이신? 물안경 추천"…경찰 대응 비웃는 尹 지지자들

이철규 "나에 대한 망신 주기, 배후 있다"…콕 지목한 건

제작비 오르고, 투자는 줄고…위기 직면한 K-콘텐트 산업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