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장외 투쟁엔 "국민 배신" 국힘 시위엔 "소신 행동"
페이지 정보

본문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민의힘 청년 정책 간담회 ‘청년의 부담, 국민의힘이 덜어드리겠습니다’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청년 부담 완화 정책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까지 장외 집회를 이어가기로 한 것에 대해 “야당이 일해야 할 곳은 국회”라며 “오로지 조기 대선을 통한 이재명 세력의 권력 획득을 위해 장외 정치 투쟁에 집중하는 건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빨리 국회로 돌아와서 역할 하도록 국민도 민주당에 매서운 비판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헌재 앞 24시간 릴레이 시위에 대해서는 “의원들은 개개인이 헌법 기관이고 정치적 소신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 지도부가 이래라저래라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하루에 5명씩 참여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보면 많아 보일 수 있으나 하루 기준으로는 많은 게 아니다”고 말했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속보]배우자·두 자녀 가정, 20억 아파트까지 ‘상속세 0원’···자녀 많은 베이비붐 세대 ‘큰 혜택’
· 김상욱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투쟁”
· 운전 시비로 몸싸움 벌이다 사망했지만··· 폭행치사 무죄 확정된 이유는
· ‘최강야구’ 치닫는 갈등···JTBC “수십억 과다 청구, PD 교체” 장시원 PD “JTBC 2년간 수익배분 안 해”
·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신상 공개···48세 명재완
· [단독]“계엄령 선포됐다. 여기가 서버실인가?”···계엄의 밤, 선관위에선 무슨 일이?
· 테슬라 불매운동에…트럼프, 백악관서 테슬라 차 대놓고 홍보 “위대한 머스크 지지”
· “극단적일수록 돈 번다”···도 넘는 극우 유튜버 제지할 길이 없다
· [단독] 충북대·서울대 의대, 신입생에 “투쟁 같이 해야지” 경찰 수사 착수
· 갈등·생활고에 붕괴되는 가정…‘친족 살해’ 잇따른다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계엄, 시작과 끝은? 윤석열 ‘내란 사건’ 일지 완벽 정리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국회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25.03.12
- 다음글尹 탄핵 선고일, 헌재 인근 입간판 치우고 인파밀집 모니터링 25.03.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