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尹석방 지귀연·심우정 직격 "사법 사상 최악의 불명예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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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 추미애 의원이 심우정 검찰총장을 면담하기 위해 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향하기 전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해 "사법 사상 최악의 불명예 인물로 기록될 것"이라고 직격했다.
11일 추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법정의를 죽이고 내란 세력이 우습게 여기는 법질서에 다시 한번 폭탄을 투척해 기절시킨 당신들"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추 의원은 "지귀연 판사는 내란 사건을 가지고 70년 만에 첫 실험성 판결을 내리며 검찰이 항고로 시정해 보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우정은 내란 우두머리의 인권보호라며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은 따라야 한다고 풀어주면서도 법원의 구속취소 이유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자가당착도 유분수"라고 꼬집었다.
그동안 민주당 지도부는 윤 대통령 석방과 관련해 심 총장에 비판을 집중했으나 추 의원은 이날 심 총장과 지 부장판사를 함께 겨냥했다.
앞서 추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 총장을 비판한 바 있다.
추 의원은 "심우정에게"라고 운을 떼며 "즉시항고 포기는 애초부터 석방할 결심이 있었다는 것. 늑장기소로 법기술의 여지를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배반할 수 있어도 밥그릇 챙겨주는 조직은 배반하지 못하는 카르텔일 뿐인 칠푼"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장인 추 의원은 지난 9일 "심우정 검찰총장이 2~3일 이내에 사퇴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은 탄핵 소추안을 발의할 수밖에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음 날인 10일에는 심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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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
#윤석열 #추미애 #심우정 #지귀연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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