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시장 다지는 일…K-방산 텃밭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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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호주 호위함 사업에서 K-조선을 이겼던 일본이 최근 동남아 방산시장 다지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일본산 함정을 파견해 한국산 함정을 운용하는 국가와 훈련하는가 하면 그간 드물었던 민사작전도 강화했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저공 비행하는 공격헬기.
연막탄과 함께 해안으로 장갑차가 질주합니다.
이달 초 태국에서 열린 코브라훈련 중 한미와 태국 해병대간 연합상륙작전입니다.
[황정민 / 해병대 중령: 다국적군 간 연합상륙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해병대는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
매년 일본판 해병대, 수륙기동단을 보냈던 일본은 올해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위대원들이 민간인 주택을 짓고, 재해 구난 활동을 시연했습니다.
태국군과 현지인 마음을 얻으려는 이른바 민사작전입니다.
지난달 태국의 위구르족 중국 송환 직후 대응 수위도 낮췄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 일본 외무상지난달 28일: 개별적인 외교상의 교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태국 정부에 대해서는 우리 측 우려를 거듭 전달해왔습니다.]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는 미국과는 차이가 났습니다.
모두 동남아 방산 시장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태국은 이르면 올해 호위함 사업자를 발표하고, 필리핀도 잠수함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일본산 함정 등을 동남아에 기항시키고 훈련하는 사례도 늘었습니다.
2016년 7차례에 그쳤던 일본과 아세안 회원국 훈련은 지난해 28차례로, 4배 증가했습니다.
K-방산의 텃밭인 동남아.
틈새를 노리는 일본의 위협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갈태웅 tukal@obs.co.kr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난해 호주 호위함 사업에서 K-조선을 이겼던 일본이 최근 동남아 방산시장 다지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일본산 함정을 파견해 한국산 함정을 운용하는 국가와 훈련하는가 하면 그간 드물었던 민사작전도 강화했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저공 비행하는 공격헬기.
연막탄과 함께 해안으로 장갑차가 질주합니다.
이달 초 태국에서 열린 코브라훈련 중 한미와 태국 해병대간 연합상륙작전입니다.
[황정민 / 해병대 중령: 다국적군 간 연합상륙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해병대는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
매년 일본판 해병대, 수륙기동단을 보냈던 일본은 올해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위대원들이 민간인 주택을 짓고, 재해 구난 활동을 시연했습니다.
태국군과 현지인 마음을 얻으려는 이른바 민사작전입니다.
지난달 태국의 위구르족 중국 송환 직후 대응 수위도 낮췄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 일본 외무상지난달 28일: 개별적인 외교상의 교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태국 정부에 대해서는 우리 측 우려를 거듭 전달해왔습니다.]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는 미국과는 차이가 났습니다.
모두 동남아 방산 시장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태국은 이르면 올해 호위함 사업자를 발표하고, 필리핀도 잠수함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일본산 함정 등을 동남아에 기항시키고 훈련하는 사례도 늘었습니다.
2016년 7차례에 그쳤던 일본과 아세안 회원국 훈련은 지난해 28차례로, 4배 증가했습니다.
K-방산의 텃밭인 동남아.
틈새를 노리는 일본의 위협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갈태웅 tukal@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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