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에 복종 않으면 무릎 꿇게 하자"…김여사 특검 고삐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이재명 "국민에 복종 않으면 무릎 꿇게 하자"…김여사 특검 고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11-10 18:55

본문

“권력남용 책임 물을 때” 강경 발언

李 선고 전날인 14일 특검법 표결

16일 ‘김 여사 특검 수용’ 장외집회

전병헌 ‘李 붕괴 대비’ 연합체 제안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선고 하루 전14일에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 의지를 재차 밝혔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과는 거리를 두고 있지만 윤 대통령을 향한 말은 점차 거칠어지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 장외집회에서 “국민에게 복종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무릎 꿇게 만들자”고 말하는 등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14일 세 번째 김 여사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히며 “전날 성난 민심을 들었다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지도부 총출동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민주당이 주최한 ‘제2차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행동의 날’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맨 앞줄 왼쪽부터 김민석 최고위원, 이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전현희 최고위원. 뉴시스
민주당은 김 여사 특검법이 거부권에 가로막히면 2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할 계획도 갖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 대표의 재판과 맞물린 날짜다. 이 대표는 이달 15일 공직선거법 재판이, 25일에는 위증교사 재판 선고기일이 각각 잡혀 있다. 이 대표가 무죄 판결을 받거나 의원직을 유지하는 수준 형량을 받는다면 여권은 역풍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더라도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 가능성을 장담하기 어렵게 된다.

이 대표의 발언 수위도 점차 거칠어지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김건희·윤석열 규탄 및 특검 촉구 제2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서 “제가 두 글자로 된 말을 차마 말할 수가 없어서 이렇게 말한다”며 “궁극적인 국가 권력의 원천은 국민이고 이제 국민이 위임된 권력을 남용하는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국민에게 복종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함께 손을 잡고 그들을 우리 앞에 무릎 꿇게 만들자”고 했다. ‘탄핵’이란 단어만 이야기하지 않았지 사실상 정권 퇴진을 요구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2차 국민행동의 날 장외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은 이 대표 공직선거법 재판 선고 바로 다음날인 16일에도 김건희 특검법 수용 장외 집회를 열고 ‘1000만인 서명 운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는 민주당 이 대표 체제 붕괴에 대비할 ‘범민주 정치연합체’를 제안하고 나섰다. 이낙연·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3총와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관 전 의원, 김경수 전 경남지사3김 등을 중심으로 민주진영 재건에 나서자는 주장이다. 전 대표는 이날 영등포구 한 행사장에서 열린 제2창당 결의대회에서 “보수는 윤건희윤석열김건희 리스크로, 진보는 이재명 리스크로 정치를 치킨게임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현우·배민영 기자









▶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이홍기, 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88
어제
2,199
최대
3,806
전체
715,59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