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의혹 터진 그 시점…"김건희, 개입 들통날까 전화왔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비선 의혹 터진 그 시점…"김건희, 개입 들통날까 전화왔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11-11 07:51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때문에 난처해 한다

명태균 씨가 이렇게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을 입수했습니다. 김 여사가 김 전 의원 측이 당선된 후 자신을 팔고 다닌단 소문을 들었다고 전화를 했다는 겁니다. 명씨는 “김 여사가 김 전 의원 공천에 실제로 개입돼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명태균 씨는 지난 2022년 7월 김영선 전 의원 측에 김건희 여사가 놀라서 전화를 했다며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최근 언론보도로 난처해진 김 여사가, 자신을 팔고 다닌단 얘기를 듣고 걱정한다는 취지입니다.

[명태균 2022년 7월 24일 : 김건희가 전화가 와서. 나 말고 다 터졌잖아 지금 사고가. 언론에 다 터져서 갖고 김건희가 쫄아갖고. 명태균이가 김영선이, 김건희 팔고 다닌다는데 하고 물어본 거야 김영선이한테.]

특히 명 씨는 김 여사가 자신 때문에 공천에 실제로 개입돼 있어서 걱정하는 거라고 강조합니다.

앞서 김 여사가 자신과 아이의 생계를 책임지라고 했다는 주장도 다시 펼쳤습니다.

[명태균 2022년 7월 24일 : 내가 울었어요. 김건희 앞에 가서. 김영선이 그거, 우리 아이 XX이 들먹이면서 아이 팔았어요. 그거 때문에 김건희가 유일하게 개입된 게 김영선이라, 그거 들통날까 봐 지금 전전긍긍하는 거라.]

통화 당시엔 김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NATO 순방 때 지인 탑승 논란 등으로 비선 의혹이 제기되던 시점이었습니다.

앞서 정치권에선 김 전 의원 공천 배경을 두고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인 데다 김 여사 인맥과 친분이 있다는 해석도 나온 상태였습니다.

명 씨는 김 전 의원을 김 여사에게 처음 소개시켜 줄 때부터 입단속을 시켰는데 듣지 않았다고도 했습니다.

[명태균 2022년 7월 24일 : 아무도 연락하면 안 되고. 아무도 말하지 말고라고 했다. 김건희한테 내가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하고. 우리 누나 저 바깥에 2~3시간 기다리는데. 그래 가지고 김건희가 놀라 자빠지는데. 김영선 전 의원이 2년 동안 시키는 대로 한대. 그건 정신 차려야 돼. 어떻게 윤석열이하고 김건희가 듣는데…]

[영상편집 홍여울]

최규진 choi.kyujin@jtbc.co.kr

[핫클릭]

"김건희 쫄아갖고 전화"…명태균, 공천 개입 소문 입단속

"김영선 공천이 건진법사 탓?"…욕설 쏟아낸 명태균

소득 늘어도 얇아진 지갑?…윤 정부 경제 성적표 보니

미 곳곳 트럼프 반대 집회…"우리가 반드시 이기리라!"

일본 섬마을서 독도 영유권 주장 집회…"명백한 도발"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86
어제
2,032
최대
3,806
전체
721,82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