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경 "신용불량자 명태균, 53억 자산가 김영선에게 무슨 돈 빌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강혜경 "신용불량자 명태균, 53억 자산가 김영선에게 무슨 돈 빌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11-09 17:29

본문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부인..."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조사받을 것"
명태균 사건을 폭로한 강혜경 씨가 6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강 씨는 김영선 전 국회의원의 회계 책임자였다 사진연합뉴스
명태균 사건을 폭로한 강혜경씨가 6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강씨는 김영선 전 국회의원의 회계 책임자였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 명태균씨가 9일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세비 9000만원을 수수한 것에 대해 공천 대가가 아닌 "빌려준 돈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강혜경씨 측은 "무슨 돈이 있어서 김 전 의원같이 돈 많은 분에게 신용불량자인 자신이 돈을 빌려주었다는 건가"라고 반박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올해 기준 53억1003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자산가다.

강씨 측 노영희 변호사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명씨는 미래한국연구소를 운영한 적도 없다고 하고 돈 한 푼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며 "신용불량자라고 알려진 명씨는 그 기간 동안 어떻게 돈을 벌었고 어떻게 생활했다는 것일까"고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명씨는 이날 오전 창원지검에 출석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으러 왔다"면서 자신을 둘러싼 국정개입·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선 "언론의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검찰은 명씨가 지난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김 전 의원이 국민의힘 공천을 받도록 도와주고, 그 대가로 9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수사 중이다.

그러나 명씨는 "빌려준 돈을 받았다. 9000만원을 빌려준 것인데 앞머리 자르고 뒷머리만 갖고 확대해서 기사를 쓰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 전 의원을 어떻게 추천한 것인가는 질문에는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라며 "대통령하고 여사하고 나눈 가십거리가 본인들한테 그렇게 중요하나, 언론의 정도를 걸어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검찰은 명씨는 미래한국연구소의 실소유주가 아니다라는 취지로 대화하는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강씨 측은 "명씨가 다짜고짜 현금은 안 가져갔지라고 물었고 네라고 대답했다"며 "명씨가 신용불량자라 계좌를 사용할 수 없었기에 당시 연구소 소장과 강씨의 카드를 들고 다니면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이성휘 기자 noirciel@ajunews.com

★관련기사

명태균 "가짜뉴스 왜 조사받아야 하나"...강혜경 "국정농단·선거부정이 본질"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8시간 검찰 조사…"강혜경 쌓은 거짓 산 무너질 것"

명태균 "청와대 가면 죽는다"…민주당, 추가 녹취 공개


★추천기사

中증시, 부양책 지연 가능성에 하락…트럼프 리스크에 방산주 급등

심우준·엄상백 놓치고 허경민 영입한 kt…보상금 or 보상 선수 눈치 싸움 시작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기준금리 인하에 비트코인 상승세…7만5900달러대

[속보] 김건희 특검법 법사위 통과…14일 표결 전망

[단독] 김영섭표 재무구조 개선 방안...KT 송파사옥 비우고 임대업 검토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03
어제
2,554
최대
3,806
전체
717,26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