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폭 조종사 소속 부대장들 보직해임…"중대한 직무 유기"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오폭 조종사 소속 부대장들 보직해임…"중대한 직무 유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3-11 15:14

본문

조종사는 공중 근무자 자격심의 진행 예정

오폭 조종사 소속 부대장들 보직해임…amp;quot;중대한 직무 유기amp;quot;전투기 오폭사고 현장 복구 작업중인 장병들
포천=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9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에서 군 장병들이 피해 마을 복구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2025.3.9 kimb01@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공군이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와 관련해 조종사가 속한 부대 지휘관들을 보직해임했다.

공군은 11일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 준수 의무 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보직해임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해 중대한 직무 유기와 지휘관리 및 감독 미흡이 식별됐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공중 근무자 자격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6일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공군 전투기가 훈련 중 조종사의 표적 좌표 입력 실수로 민가에 폭탄을 떨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군은 지난 10일 사고 조사 내용을 설명하며 "해당 부대 지휘관인 전대장은 상부 지시와 연계한 안전 지시 사항을 하달하는 등 전반적인 지휘 관리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그러나 이번 훈련계획 및 실무장 사격 계획서 등에 대한 검토가 미흡했고, 안전 관련 사항에 대해 대대장에게 위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대장은 실무장 연합·합동 화력 훈련임을 감안해 조종사들의 비행 준비 상태를 적극적으로 확인, 감독했어야 하나, 일반적인 안전 사항만을 강조하였을 뿐, 이번 실무장 사격 임무에 대한 세밀한 지휘·감독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전날 조사본부 인력을 투입해 조종사 및 관련 책임자 등에 대한 조사 및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jk@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금방 갚을게"…남자 친구 3명에게 3억여원 뜯어낸 여인
인도 대법, 아내 불태운 혐의 남편 복역 12년만에 무죄 선고
김새론·휘성 등 잇단 비보…스포트라이트 뒤 상처 감춘 스타들
자동차운전면허증 23년 만에 변경…위·변조 불법도용 차단 강화
"클라이밍 체험하다 이상증상"…울산서 고등학생 숨져
모악산 다녀온다던 50대 실종…경찰, 이틀째 수색
필리핀 두테르테 전 대통령 체포…마약과의 전쟁 ICC 영장집행
"빌려준 돈 못받아"…수원 일가족 가장, 사망 전 지인에 문자
"수술 불가능 췌장암에 고압 전기치료 효과적…생존기간 연장"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l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601
어제
1,460
최대
3,806
전체
943,99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